웃으며 살자^^
술취한 할아버지
김남연
2009. 12. 4. 08:52
비오는 날. 술이 취해 집으로 돌아온 할아버지가 자다가 밖으로 나가기에 화장실에 가는 줄 알았다. 한참 있어도 돌아 오지 않자 할머니가 나가 봤더니 마루에서 마당에다 대고 소변을 누는 게 아닌가. 30분이 지나도 비틀거리고 있기에 할머니가 소리를 질렀다.
할머니 : 아니, 뭘 하고 서 있는 거예요?
할아버지 : 술을 많이 먹었더니 소변이 끊기지를 않아.
할머니 : 그건, 빗물 내려가는 소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