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1/29) 토
일시; '22. 1. 29(토) 09;55~14;45
코스; 운두령-계방산-주목군락지-자동차야영장-아래삼거리
인원; 자연, 하운, 악수님과
갈때; 100번버스타고(05;30) 강변역 경유, 신사역(5번출구)에서 안내산악회버스에 탑승(07;00) 운두령에 도착 산행시작(09;55)
올때; 아래삼거리(15;42)에서 버스로 신사역(17;57)으로 와서 뒷풀이 후 집으로
모처럼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계방산으로 간다.
신사역에 도착해서 날씨가 추운관계로 역사안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있는데 두분이서 나타난다.
같이 5번출구를 나와 조금후에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 죽전휴게소에서 나머지 일행들을 태운 버스는 횡성휴게소를 경유하여 들머리인 운두령으로 향한다.
운두령주차장은 아침부터 계방산을 오르려는 산객들로 만원이고, 도로마저 점령하고 있어 우리도 대충내려 산행준비를하고 등로로 들어간다.
등로는 최근에 눈이 별로 오지않았는지 쌓인 눈이 별로 없고, 대신 많은 산객들의 왕래로 길이 반질반질하다.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를 비롯해 10여대의 관광버스에서 쏟아낸 사람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오름질을 시작한다.
30여분을 오르니 안부가 나타나고 우리도 쉬어가며 막초를 한잔 기우리려하니 국공이 나타나 음주를 하지마라고 경고를 한다.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니 쌓인 눈도 깊어가고 주목이 서서히 나타나고, 주위의 조망도 터지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가니 걸음이 늦어진다.
가까운 한강기맥능선과 남서로 치악산연릉, 금당거문산, 가리왕산등이 조망되고, 멀리 설악산등이 조망되는 깨끗한 날씨속에 기분좋은 발걸음을 재촉한다.
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인파가 정상사진을 찍으려 줄을 서고 있어 우리는 그 곁의 봉우리를 배경삼아 증명사진을 하나 찍고 아랫삼거리와 주목군락지로의 하산로가 있어 주목군락지로 방향을 잡고 하산을 한다.
하산할때는 눈도 제법쌓여있고 비탈이 있어 죽죽 미끄러지며 내려간다.
주목군락지 근방의 안부에 내려서니 오대산방향으로는 출입금지표시로 막혀있고, 우리는 우측으로 내려간다.
원래계획은 오대산쪽으로 조금더 진행하다 우측능선을 타며 가려고 했었는데 산행거리를 짧게 하자는 민원과 금줄로 길게하려는 마음을 접는다.
주목군락지를 내려가다 중간에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도 한켠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아까 본 공단직원들이 올까봐 비닐쉘터를 치지 않고, 조용히 떡라면등을 끓여 점심을 해결하고 계속해서 내려가니 자동차야영장에 도착하고, 도로를 따라 30여분을 더 내려가니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이 나온다.
하산시간보다 1시간여를 일찍내려와 남은 시간을 하릴없이 보내기 아까워 근방의 막걸리집에서 간단하게 하산주한잔씩 마시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하며 15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졸며깨며 신사역으로 와서 뒷풀이를 한후 집으로 향한다.
▼ 운두령을 출발하며
▼ 주목이 시작되나보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 등로가 반질하다. 올라갈때는 괜찮은데
▼ 조금씩 조망이 트이고
▼ 한강기맥능선이 보이고
▼ 계방산 오름중에
▼ 계방산 오름중에...계방산북릉과 멀리 설악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 계방산오름중에..계방산능선과 그너머 오대산연릉
▼ 계방산 전위봉에서
▼ 계방산 전위봉에서...남쪽방향 회령봉능선과 금당, 거문산등등이
▼ 한강기맥능선
▼ 멀리 설악산이 하늘금
▼ 계방산이 거의 다와간다.
▼ 금당, 거문산이 아주 작게 보인다.
▼ 정상에서 남쪽방향
▼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줄서있는 산객들
▼ 가야할 능선과 오대산연릉
▼ 주목군락지를 지나 계곡을 건너며
산객들이 많이 지나가고, 비탈이 심해서 등로가 반질반질 빙판수준이다.
아이젠이 없이 내려가려니 엉덩방아를 찧기 일수다.
▼ 거의다 내려와 오솔길같은 곳을 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