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 2. 28(토) 당일 08:00~17:30
인원 : 영희언니, 대간거사, 한계령, 상고대, 신가이버, 도자, 가은+1, 메아리
코스 : 산음자연휴양림-폭산-용문산-숫고개-어비산-어비계곡
후기 : 금홍횡단도 벌써 11회째이다. 이제 남은 구간은 두 구간으로 비록 완주는 하지 않았어도 벌써부터 아쉬움이 밀려온다.
가은 부녀도 한달만에 본다.
삼패사거리에서 일행을 만나서 들머리인 산음휴양림으로 향한다.
내 생각으로는 용문에서 넘어가면 빠를 것 같은데 설악으로 해서 모곡을 경유 산음으로 향한다.
거리가 가까와서 8시 이전에 들머리에 도착한 우리는 간단한 준비를 한 후 우측의 산으로 들어간다.
용문사로 올라간다는 가은 부녀와 인사를 나누면서..
낙엽송 조림지대로 잠시 잡목을 헤치며 가파른 사면을 올라간다.
천사봉 부근에는 눈의 흔적이 많아 보였지만 들머리는 잔설도 보이질 않고, 등로도 봄이 온 듯 부드럽다.
이 근처는 동네 야산인듯 하지만 워낙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어서 인지 초반에 대물을 한 수 수확하였더니 오늘의 작황이 무척 좋을 듯 싶다.
기분좋게 한수를 건지고 휘파람을 불며 오름짓을 한다.
△ 들머리인 낙엽송 군락
△ 올라오고 있는 한계령님, 도자님
오른쪽은 아직도 얼어 있고, 왼쪽으로는 땅이 녹았다.
△ 우측으로 지난번에 다녀온 봉미산이 조망되나 가스로 희마하다.
△ 인적이 거의 없는 능선을 올라 보니 임도가 나오고,,,이곳에서 막초한잔 하면서 쉬어간다.
△ 산음리쪽 전경
△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려 했으나 왠지 사람이 안다닌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자는 의견이다...구름에 가린 폭산
△ 임도를 따라가다 가파르게 오름짓을 하고 있는 중,,,북사면은 아직도 꽁꽁 얼어서 미끄러지기 일쑤다.
△ 아직도 남아 있는 잔설과 대간거사님
△ 경기도에서 캤지만 제법 크죠^^...올라오면서 거둔 수확물
△ 제법 깊이 있어보이는 눈
△ 가파르게 헐레벌떡 올라서니 천사봉 정상석이 보인다.. 예전에는 폭산이었는데, 천사봉이라 바뀌네요^^.
△ 나무사이로 보이는 용문산 정상
천사봉에서 쉼을 하면서 다시 막초 한잔씩 돌린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부드럽게 올라간다.
잠시 진행중에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하고 안부에서 점심을 먹고,,,정상을 향한다.
△ 좌측으로 보이는 무명봉
왠지 멋져보이는 봉우리인데,,,이름은 모르겠고,,,하여간 주능선에 오르니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철조망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오늘의 최고봉인 용문산 가섭봉이 보이고
△ 정상의 왼쪽 능선
△ 용문산정상...군부대에서 시민들엑 정상을 내 주었다^^
용문산정상에 도착하니 아침에 헤어졌던 가은부녀가 반갑게 맞이한다.
부근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정상을 보려 밀려오고 있다...
근래에 이런 인파를 대한 적이 없어 조금은 생소한 느낌이 들 정도다...
△ 멀리 보이는 백운봉
정상을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봉우리를 돌아서니 가협치가 나오고 부대 정문이 바라다 보인다.
△ 저쪽으로 내력가야 한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진입한다.
지도상으로도 아주 좋아보여서 올라서니 역시나 분위기가 무척 좋~다^^
△ 왼쪽으로는 소나무가 오른쪽으로는 참나무가 대비되게 자라고 있다.
△ 한수를 또 거두고
△ 이제는 숫고개까지 쭈욱 내림길이다.
△ 멀리 가야할 어비산이 가스에 희미하다..
쭈욱 내려서서 숫고개에 도착하고,,,마지막으로 간식을 털어넣고,,,어비산으로 오른다.
△ 어비산 바로 전 헬기장
△ 어비산에서 용문산을 담아보고
△ 기념으로 단체사진 한장 박고^^
△ 유순한 등로를 줄기차게 내려서서
△ 산행을 마감한다.
어비계곡으로 내려가서 신발을 깨끗하게 닦고서 하이파이브로 산행을 축하하고 뒷풀이를 위해 마석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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