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기맥이어가기

고고7차(가야산)

김남연 2015. 5. 18. 18:01

일시 : 2014.10.11 토요무박 04:25~16:30

코스 : 가야산-형제봉

인원 : 버들, 영희언니, 모닥불, 스틸영, 다훤, 더키야, 대간거사총대장, 한계령, 온내, 산정무한, 상고대, 해마, 백작, 도자, 우보, 메아리

가야산,,,한번도 와 본적이 없는 기억이 없는데 칠불봉을 보니 어느해 안개비가 내리던 날 추위에 상왕봉도 휙 지나간 기억이 언뜻 스치면서 단지봉 기억과 함께 2번은 온듯하다.

설마 단풍이 이렇게 까지 내려올 줄 생각지도 못했는데 만물산 부근부터는 단풍이 많이 들어서 오히려 지는 둣한 느낌이다.

명산을 간다니 많은 분들이 같이 가자고 야단이었는데 정리(?)하고 보니까 16명이다.

장거리를 가려면 15명이 딱 정원이지만 모처럼 많이 모였으니 정담도 나누다 보면 불편도 사라지지 않을까

들머리에 도착하니 찬바람이 휭하니 불고, 간단한 준비운동후 산행을 시작한다.

이리저리 등로가 있나 살펴서 마춤한 등로를 발견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아직 어둠이 가득하지만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다.

 

만물상에 다가갈수록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온산이 붉게 물들고

 

멀리 가야산 주능은 안개에 가려 보여주질 않는다.

 

 

 

 

 

서상대와 단풍

 

 

 

 

 

만물상을 통과하니 본격적인 등로가 나타나고

 

우측의 서상대에 오르니 수원에서 온 산악회 님들을 만난다.

다시 되돌아와 안부에서 간식을 먹고 출발한다.

 

가야산 정상은 아직도 구름에 휩쌓여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