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의 두류산

인원 : 대간거사대장, 드류, 동산, 영희언니, 버들, 숙이, 메모리, 설앵초, 더산, 챔프, 감악산, 모모, 졸텍, 바람부리, 상고대, 송주, 신가이버, 밀레, 메아리 19명

 

코스 : 56번도로-만월고개-771봉-928.9봉-명지현-두류산(992.9)-안부-우측으로-계산골-계성리 터골

산행일정 : 지촌천 출발(08;35)-만월고개-771봉 갈림길(09;46)-771봉(09;53)-갈림길로 백-안부(11;00)-928.9봉(11;30~12;00, 점심)-명지현(12;13)-두류산갈림길(13;35)-13;45(두류산)-갈림길로 백해서 쉼(14;15)-안부전에서 계성리 방향으로 하산-계곡임도-훈련장입구(17;35)-계성교(18;00)

 

후기 : 방화기폭포는 간데 없고,  방이화기에서 내려 간단한 준비후 우측사면으로 달려 붙는다. 역시나 초반부터 올라가는 능선이 무척이나 가파르다. 한구비를 지나고 사방이 참나무숲과 안개로 오늘 날씨가 쾌청할 것이 예견된다.

 

만월고개를 지나고, 능선을 지쳐가니 선 선하게 바람이 불어 오고, 모처럼 오신 바람부리님이 준비한 막초를 한잔 돌리면서 쉼을 한다.

잠시더 진행을 하면 771봉 갈림봉에 서고, 베낭을 벗어놓고 771봉을 향한다.

10여분을 진행하니 화악산으로 약간 조망이 트인 삼각점봉에 도착을 한다.

어제 내린 비로 화악산 정상 부근은 눈이 조금씩 보이고, 안개가 걷히면서 구름 위로 화악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간식과 정상주를 먹고 두류산으로 향한다.

 

(오름중-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으니 날씨가 쾌청할 듯 싶다) 

 

 (771봉에서 화악산)

 

 (771봉 삼각점)

 

(갈림봉의 일행들-삼각점봉으로 오지 않았다^^) 

 

이곳 등로는 등산객들의 왕래가 적어서인지 깨끗하다.

안부에 내려서고 꾸준한 오름으로 진행하니 마구잡이로 벌목한 928.9봉이 보이고, 먼저온 일행들이 모여 있다.

삼각점을 만든다고 정상부근을 벌목해서 화악산 방향으로 조망이 약간 트인다.

모두 모여 맛난 점심을 먹고, 1진과 2진을 구분하여 1진은 애초에 선 그은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먼저 출발하고, 2진은 두류산 지나 계성리로 하산을 하기로 하면서 출발한다.

 

(928.9봉의 일행들) 

 

(각점이) 

 

 (점심 먹고 가자며)

 

잠시 내려서니 명지현에 도착하고, 다시 두류산을 향해 꾸준한 오름짓을 한다.

터덜터덜 눈을 굴리면서 진행하니 두류산 갈림봉에 도착하고, 먼저 도착한 선두일행이 출발한다.

우리도 가방을 벗어놓고, 10여분 떨어져 있는 두류산을 갔다 오기로 한다.

두류산 정상도 조망이 그리 뛰어나지 못한 봉우리...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조금 있으면 하산을 할 것을 예상하며 푹 쉬고 떠난다.

 

(화악산이 멀리) 

 

 

(명지현 임도) 

 

(??꽃) 

 

신가이버님과 기암) 

 

 (괴석)

 

 (대장님과 넘버투)

 

 (두류산 분기점에서 쉬고 있는 선두그룹)

 

 (두류산)

 

 (두류산에서)

 

(열심히들 갑니다) 

 

안부 전에서 통통한 우측능선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서니 인적이 전혀 없는 청정한 능선인데 거시기는 한개도 없고 잡목땜시 팔만 열심히 휘 저으며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 임도에 다다르고 발바닥이 아프게 임도를 내려서니 군 훈련장이 있고, 철조망으로 막혀 있어 철망을 밑으로 통과 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전화를 하니 선두 일행들은 아직도 산중에 있는 지라 도로따라 마져 내려와서 계성교 옆 정자에 앉아 우리를 데려온 노랑버스를 기다린다

 

 

 

 

 (괴목)

 

 (괴목상단 : 꼭 짐승 머리같네^^)

 

 (화천 계성리 석등-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그런데 중요한 석등은 왜 찍지 않았는 지??

 

 (임도따라 내려오면서 쾌청한 하늘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