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산(강원도 홍천)

일시 : 2010. 5. 1(금요무박)

코스 : 샘골휴게소-구룡령-1341.4봉-928봉 전위봉에서 을수동으로 하산

인원 : 영희누님, 드류, 대간거사, 감악산, 더산, 한메, 사계, 해마, 인샬라, 하늘재, 가은, 메아리(12명)

산행시간 : 05;20~11;40(약 6시간 20분)

 

05;20에 출발을 하니 약간은 어둑하지만 렌턴이 필요없을 정도로 날이 훤하다.

샘골휴게소뒤로 강을 건너려고 했으나 폭이 넓어 도강을 포기하고 밑에 있는 다리를 건너기로 한다.

다리를 건너서 바로 능선에 붙는다.

 

06;22 첫봉에 올라선다.

산죽을 지나 능선을 꾸준하게 따르니 도착하고 하늘을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비가 올듯 하고 을씨년 스럽기도 하면서 쌀쌀하다.

 

 07;10 삼각점 봉에 오르니 먼저 온 일행들이 막초를 한잔씩 하고 있어 덩달아 한잔을 걸친다.

사방이 두릅나무고, 조망은 그리 좋지 않지만 사진 한방 박고 출발한다.

낮은 산죽지대가 이어지고 어제 내린 비가 이곳에는 눈으로 바뀌었는지 북사면에는 눈이 희끗하게 보인다.

 

07;00 얼레지 꽃이 자주 보이고, 고도를 높여 갈수록 박새잎도 고개를 쳐들고, 구상나무도 보이기 시작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봄날씨에 추워 다들 방풍의를 입고 간다.

 

08;30 1341.4봉

좌측으로 약수산을 비롯한 하늘금이 멋지게 늘어서 있고, 분기봉에 이르러니 눈도 제법 쌓여 발목을 덮으로 한다.

발가락도 시려울려고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더니 내려갈수록 암릉도 자주 나타나고 길이 험해져 시간이 늦어진다.

예상보다 늦은 산행시간때문에 내려서려던 코스를 버리고 좌측방향인 을수동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을 완료하여 차를 부르고 점심을 먹고 문암산을 향해 출발하고, 나는 인샬라님과 2부산행을 포기하고 차에서 낮잠을 청한다. 

 

 

 (첫봉에 올라 숙의중인 일행들)

 

(지도에 없는 삼각점봉에서) 

 

(막초 한잔 쭉 들이키고^^) 

 

(룰루랄라 대장님) 

 

(오지의 능선) 

 

(오늘 자주 나타나시는 대장님) 

 

 (눈이 제법이죠-5월인데)

 

(상고대 까정^^) 

 

(구룡덕봉??) 

 

(헐리우드 액션 스타들) 

 

(1341.4봉) 

 

(조망이 트인다..약수산방향) 

 

(방태산도 아니고) 

 

 (남쪽 방향)

 

(조망 굳) 

 

 

 

 

 

 

 

 (하산지점이 분기봉에서)

 

 

 

 

(거대한 소나무) 

 

 

 

 

(하산지점) 

 

 (민들레)

 

(동이나물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