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봉미-보리산(10/9)

김남연 2021. 10. 14. 13:16

일시; '21. 10. 9(토) 08;28~17;41

인원; 자연, 하운, 악수님과

코스; 산음리-봉미산-삼산현-보리산-위곡리 더스테이(The Stay)

 

갈때; 도농(06;30)역에서 용문역(7;34)도착 악수님과 만나 산음리(08;23~30)까지 택시(28,000원)로 이동 산행시작

올때; 더스테이(구 블루밸리)에서 택시호출해서 설악으로 이동한 후 뒷풀이 후 청평역(18,000원), 도농역을 거쳐 집으로

기상(05;40)-버스(06;07)-도농역(06;30)...100번(06;27차)은 25분단위로 있음

 

원래는 평창의 백석산을 가려고 했으나 3일 연휴로 인하여 기차표가 매진되었다.

대기를 서서 기다렸으나 취소하는 사람이 없어 하는수 없이 용문으로 발길을 돌린다.

도농역에서 자연님을 만나 얘기를 하며 용문역으로 향한다.

악수님과 합류를 하고 아침을 먹고 택시로 산음리로 간다.(버스는 용문역에서 9;05출발)

산음리보건진료소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도로따라 걸어간다.

아침부터 무슨공사를 하는지 차들이 많이 들어간다.

공사현장을 지나 안내도를 만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전나무 조림지대를 통과하고 급하게 오름짓을 하면 임도를 만난다.

땀이 비오듯하여 잠시 쉬어간다.

다시 능선에 붙어 서서히 산행을 하면 어느덧 봉미산에 도착한다.

용문산이 구름속에 멋지게 피어있으나 다른쪽은 안개로 가려져 있다.

용문산 가는방향으로 암봉이 있어 혹시나 조망을 볼수있을까하고 다니러 갔으나 역시 안개로 

헛수고만하고 되돌아와 점심을 먹고 간다.낮ㅈ

모처럼 정상에서 주변경치를 구경하면서 먹으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삼산현 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길이 등고선도 촘촘한게 무척이나 가파르다.

더구나 비온 뒤라서 수시로 엉덩방아를 찧으며 내려간다.

삼산현을 지나면서 높낮이가 완만해진다.

주변의 다올공동체에서 만든 이정표를 만나면서 따분한 기분을 느끼면서 진행된다.

조망이 트이는 곳도 거의없이 보리산에 도착하고, 능선이 가장 긴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블루밸리이정표방향으로 내려선다.

그러나 여기서 부터 오늘의  고난이 시작된다.

등로도 어느정도있고 이정표도 간간이 나타나지만 암릉이 발길을 잡고, 막바지에는 온갖 가시나무와 잡목으로 꽤나 고생을 하다가 블루밸리라는 곳으로 내려가니 작은 동,식물원이고 그 옆으로 골프장과 커피점이 있는곳이다.

스틱을 접고 관람객틈속으로 들어가 조용히 정문을 빠져나간다.

 

▼ 들머리전경

 

 

▼ 산음리 시인이 사는 마을의 주민들이 지은 시를 걸어놓았다.

 

 

▼ 그중 한 수

 

 

▼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전나무를 조림해 놓고 공사가 한창이다

 

 

▼ 조림지대...전나무를 심어놓은 산은 흔치않다...여기에서 처음보는 듯

 

 

▼  임도를 만난다. 잠시 입산주를 하면서 땀을 식힌다.

 

▼ 까치고들빼기

 

 

▼ 봉미산정상

 

 

▼ 정상에서 춘천방향

 

 

▼ 용문산...주변조망을 구경하며 점심을 먹고간다.

 

 

▼ 가평의 표시판...중간중간 잘 만들어 놓았는데....나중에서 이런 이정표때문에 곤혹을 당하기도

 

 

▼ 보리산 가는중에

 

 

▼ 잠시 뒤돌아보고

 

 

▼ 멀리 춘천의 산들이 보인다.  녹두봉이 또렷하다.

 

 

▼ 보리산가는중에

 

 

▼ 보리산 가는중에

 

 

▼ 보리산 가는 중애 중미산

 

 

▼ 쉬어가는데 무엇이 재미난지,,,하운님

 

 

▼ 보리산 가는중에 춘천쪽 운해

 

 

▼ 보리산정상...조망은 없다.

 

 

▼ 하산중에...삼태봉쪽

 

 

▼ 하산중에 설악쪽

 

 

▼ 중미산과 삼태봉라인...멀리 북한산도 보였는데 카메라에는 안 잡힌다.

 

 

▼ 불루밸리방향 이정표

 

 

▼ 위곡리 블루밸리쪽 이정표가 있어 따라내려갔는데...

진짜 하일라이트는 이제부터 시작되었다.

계속되는 암릉과 길도 희미하고, 온갖 가시나무가 달려들어 뭐 볼것없는 능선에서 시간만 잘잘 흘러갔다.

 

 

 

▼ 블루밸리를 나온 후 뒤돌아봄

택시를 불러 설악으로 이동한다.

돼지사랑식당에 들어가서 하운님이 반갑게 우리가 누구냐고 확인하니 주인장께서 자세히 설명한다.

거시기주를 준비하고 금방따온 가지버섯등을 구워 삼겹에 구워먹으니 아주 식감도 좋아 가지버섯이 삼겹보다 훨 나았다.

즐거운 뒷풀이 후 청평으로 이동하여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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