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주천의 백덕산(4/29, 토당일)

일시 : '17. 4. 29(토) 08:35~17:29

코스 : 밤나무골-백덕산-905.0-어림치-무릉동-761.0-혜각사

인원 : 버들, 자연, 영희언니, 모닥불, 악수, 대간거사, 수담, 상고대, 맑은, 향상, 구당, 오모, 메아리

 

요 며칠전부터 기온이 부척 올라가 거의 초여름의 날씨다.

동서울에 일찍 도착하니 벌써 악수님과 버들님이 와 계시다.

속속히 일행들이 도착하고 백덕산으로 출발한다.

오늘부터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된다고 해서 그런지 고속도로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슬슬 막히기 시작하더니 군데군데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이러다가 백덕산을 포기해야 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속에서도 9시전에 들머리인 밤나무골에 도착한다.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마을도로를 따라 산속으로 들어간다.

백덕산까지는 자연스럽게 일반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들머리...오른쪽으로 더덕밭이 우리의 눈을 유혹한다.

 

초반부터 된비알을 오르고 있네요

 

임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아직까지 겨울이 진행중^^ 북사면이라 동면중이다..

 

5월 초인데 이제 노루귀꽃이 나오고 있습니다...바람꽃과 구별을 할 능력이 없네요^^

 

이것보세요,,,아직도 겨울이지요^^

 

이제 정상이 멀지 않은 듯...공제선이 가깝다.

헬기장에 도착..정상이 800미터 남았다고..

요즘 시설물에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집전지를 많이 설치했다. 아주 좋은 소식이다.

우리집에도 한번 설치하려고 했으나 경기도는 단독주택에만 지원을 한다는 소식에 아쉬움만 들고..ㅠㅠ

 

미세먼지속에서도 조망이 좋은 편이다.

 

정상가는 길목에 허리가 V자형으로 굽어진 나무...보기에도 힘들어 불쌍하다.

 

미세먼지속에서도 조망은 괜찮은 편이다.

 

백덕산 정상

 

멀리 치악산이 보이고

 

그 왼쪽으로

 

우측으로 계봉인지? 곰봉인지?

 

뿌엿네요

 

진달래가 활짝피어나고 있고

 

전위봉도 한번 찍어보고

 

 

왼쪽으로 배거리산과 가야할 능선

 

정상을 내려서서...중간이 정상

 

잠시 전망대에 서보고

 

조망

 

조망

 

조망

 

하산중 조망

 

대간거사님과 맑은님의 뒤태

 

백덕지맥을 알려주네요

 

배거리산이 보기좋네요

 

남향이고, 고도가 낮아지니 푸릇푸릇합니다.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낙엽송군락지

가을에는 황금빛을,,, 봄에는 이렇게 연녹색의 물결을 보여줍니다.

 

잠시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임도로 내려선다.

 

지도에도 없는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우당탕탕 급사면을 내려서니 계곡이고, 오늘도 무사산행을 자축하면서 하이파이브를 한다.

주천면으로 이동하여 동네 복지관에서 목간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맛난 거시기주와 삼겹을 먹으며 뒷풀이를 즐겁게 즐기고, 동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