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7. 10. 7(토)
코스 : 파로호선착장옆-522.4-매봉산-성불령-용화산-고탄령-764.3-용화산휴양림
인원 : 영희언니, 모닥불, 대간거사, 인치성, 수담, 상고대, 두루, 신가이버, 오모, 승연, 대포, 메아리
추석연휴 뒤끝이라고 아직도 3일이나 쉬는 날이 남았다.
삼패사거리(구리역 전 정거장에서 6시 15분 버스 승차)에 도착하여 미리 준비운동을 하고있으니 두메님의 차가 보인다.
일행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가평휴게소를 거쳐 들머리로 향한다.
파로호 주변을 지나가니 모처럼 물이 많이 찼다. 요 몇년동안은 비가 적게 와서 수위가 한참 낮았는데, 금년에는 큰비가 두번에 걸쳐 내려 소양호뿐만아니라 파로호도 수량이 그득하다
선착장전 모서리에서 내려 숲속으로 들어간다.
새벽에 내린 이슬이 풀숲을 적시었지만 등로가 뚜렷해서 바짓단이 별로 젖지 않아 좋다^^
산행준비중인 일행들
오름중에 살짝 보이는 파로호
아직은 녹음이 많이 살아있다.
잠시 조망이 트이면서
막초 한잔 곁들이며 쉬어가기로 한다.
임도를 만나고
부드러운 임도와 함께한다.
숲이 하늘을 가렸지만 아직은 땀이 줄줄흐른다.
부드러운 임도를 가는 일행들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금방 성불령 임도와 만나고
본격적인 용화산 오르막이 시작된다.
청명한 날씨속에 눈은 즐겁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조망을 구경한다.
눈이 시원하다.
우측 하늘금을 이루고 있는 광덕산
화악산인가?
그 우측능선
눈이 행복하다. 근래 보기드문 하루종일 뻥뚫린 조망이다.
삐질삐질 땀을 쏟으며 올라선 정상
이제는 하산만 하면 된다.
가야할 봉우리
춘천시내도 훤하다
춘천시내
용화산 남쪽능선
춘천시내
이젠 단풍이 많이 물들었다.
춘천호인지?
그 오른쪽으로
멀리 가리산이 뾰쪽하게 보인다
되돌아본 정상
고탄려에 도착해서 한숨쉬고
사여령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면서
마지막 하산이 시작된다.
중간중간 조망터가 나타나고
용화산 정상이 우람하다
제법 암릉구간도 나타나고
하산지점인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하이파이브로 오늘산행을 자축하면서 춘천으로 이동한다.
단골집이 닭갈비가 준비가 안돼서 다른 식당을 물색하여 즐거운 뒤풀이를 하고, 고속도로가 막힐것을 예상하여 노래방까지 이용하고 출발하나 여전히 막히고 있는 땜시 평소보다 1시간여가 늦게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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