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용두산(10/28)

김남연 2017. 10. 30. 15:44

일시 : '17. 10. 28(토) 09:40~16:46

인원 : 버들, 자연, 대간거사, 수담, 상고대, 두루, 구당, 신가이버, 해마, 불문, 승연, 무불, 메아리

코스 ; 모여치-용두산-회니미재-사봉-제비봉-윗말(충주호)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다.

조금 늦는다는 승연님을 마지막으로 일행을 다 태운 버스가 출발한다.

단풍철로 설악산을 피했는데 이쪽으로도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가득채운다.

천등산휴게소에서 중간급유?를 하고 충주호를 지나 들머리인 용두산 모여치에 도착한다.

간단한 산행준비후 길을 나서는데 어느덧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주변산들이 울긋불긋하다.

아직은 늦더위가 가시질 않아 덧입은 조끼를 벗고 산행을 시작한다.

 

잠깐의 오름으로 땀범벅이된 몸을 식히고자 무덤가에서 쉼을 하면서 지난주에 먹다 남은 덕산명주로 입산주를 한다.

모처럼 참석한 버들님 등이 도착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모여치 들머리 - 산행시작

 

들머리에서(두루님 사진)...악수님 가로되.. 작품이란다.

 

건너편 능선이 단풍으로 물들었다.

 

그렇지만 어느정도 올라서는 능선에는 잎새가 거의 다 떨어지고

 

겨울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용두산으로 향한 두루님을 비롯한 3명을 기다리며 점심을 먹고, 근처의 식생을 샅샅이 살펴본다.역쉬 아주 좋아요^^

 

 

갈대밭과 그에 어울리는 단풍능선..회니미재를 향해 내려서는 도중에

 

단풍능선과 올망졸망한 산군들이 아담하니 보기 좋다.

 

 

활엽수들은 완전 단풍에 물들고

 

다시한번(두루님 사진)

 

회니미재에 도착하니 먼저온 일행이 홀로 산악자전거를 타는 노인한명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오랫만에 나와 몸이 완전히 회복이 안된 버들님과 자연님을 탈출을 시키고, 여기저기 흩어진 일행들이 모여 사봉을 향해 올라간다.

점심먹은지 얼마되지 않아 부른배를 억누르며 숨가쁘게 올라 주능선에 도착한다.

사봉이 400미터 오른쪽에 있으나 올라오는데 지쳐 주저앉는다.

 

 

제비봉 가는 길에 나머지 일행들을 만나고 여유로운 발길을 재촉한다.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를 기쁜마음으로 바라보고(구당님 사진)

 

 

제비봉 정상에서 소백산 방향

 

 

제비봉...오랫만에 왔다..한 10년전이었나?

 

건너편의 금수산

 

충주호와 예쁜단풍

 

전망대에서 일행들

 

충주호와 금수산

날은 뿌엿지만 호반의 모습때문에 아쉬움이 없다.

 

열심히 모습을 담고 있는 두루, 구당님

 

하산중 바라본 월악산 영봉

 

충주호 전망

 

충주호 전망

 

충주호 전망

 

정상에서 내려온 능선의 암릉

 

충주호 전망

 

내려온 능선

 

왼쪽 능선

 

해마님과

 

윗말에 도착해서

나름 힘들었던 산행을 하이파이브로 자축하며 뒷풀이 장소인 단양으로 이동한다.

역시나 무슨 축제가 있는지 차와 인파에 도심이 복잡하다.

빨리 목간을 한 후 건너편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오늘의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갖는다.

 

 

오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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