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 1. 23(일) 09;30~17;15
인원; 자연, 하운, 악수님과
코스; 어의곡-늦은맥이재-국망봉-비로봉-어의곡 원점회귀
갈때; 양평에서 무궁화열차이용 단양에서 택시로 어의곡으로
올때; 어의곡에서 단양으로 와서 뒷풀이 후(락송정)열차로 청량리로
2주만에 일요산행이다.
지난번에는 버스도 늦고, 택시도 늦게와서 겨우 청량리로 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그때보다 약간 늦은 시각이라 여유롭게 집을 나섰는데 왠걸 마찬가지이다.
조금 늦게 운행하는(돌아가는) 버스에 올라 졸인 가슴을 태우면서 겨우 열차를 타고 일행들과 합류한다.
일요일 산행은 많은 신경이 쓰인다....목숨줄이 짧아지는 분위기다.
단양역에 도착하니 손님들로 붐빈다.
휴게실에서 조용히 아침을 해결하고, 늘어선 택시중에서 한 대를 잡아타고 어의곡으로 향한다.
소백산근방은 미세먼지가 보통이라는데 택시에서 보니 그렇지 않다.
악수님이 무척 아쉬울것 같다.
어의곡에 도착하여 간단한 산행준비후 늦은맥이재로 올라간다.
비로봉으로 곧장올려치는 삼거리에서 주민인듯한 사람이 다들 어의곡으로 향하는데 우리만 늦은맥이재로 간다고 고개를 갸우뚱한다^^
▼ 들머리부근,,어의곡과 갈라지는 삼거리...오후에 우측으로 내려왔다.
▼ 낙엽송이 등로주변에 심어져 있어 보는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다.
▼ 시원스럽죠^^
▼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니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 입산주도 할겸 잠시 쉬어가는데, 산객 한명이 쌩하니 지나친다.
가만 얼굴이 아는듯하여 일행들에게 물어보니 같은 생각이다.
얼른 산객을 불러 물어보니 산울림이다. 오랫만에 보니 별명도 까먹었다.
산악회에서 어의곡에서 비로봉을 찍고 천동리로 하산하는데 거리가 짧아 늦은맥이재로 해서 올라간단다.
바빠보여 막초 한 잔 권하지 못한다.
▼ 계곡물이 꽁꽁얼어있고
▼ 등로도 얼음에 덮여있다...그래도 날이 따뜻해져 빙판이 걷기에 불편하지 않다.
▼ 빙판이 계곡이고 등로고 가릴것 없이 덮어버렸다.
▼ 늦은맥이재에 올라선다.
▼ 시간은 12시가 다 되었지만 조금 더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 주등로는 물푸레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눈도 제법 쌓여있지만 그옆에서 점심을 먹고가기로한다
▼ 상월봉이 가깝고
▼ 고도가 높으니 상고대가 아직있다.
▼ 왼쪽으로 국망봉이 보인다.
▼ 주능선 왼쪽방향...안따깝게 미세먼지가...
▼ 하늘은 그럭저럭 깨끗한 편인데
▼ 비로봉으로 가면서
▼ 상월봉을 뒤로하고
▼ 국망봉 전위봉
▼ 뒤돌아 본 상월봉
주능선에 올라서니 산객들과 자주 마주친다.
모처럼 명산에 오르니 많은 산객들과 많이 만난다.
오늘은 소백의 바람도 별로 맞지 않고, 별 추위없이 정상을 밟는다.
정상에 오르니 시간이 늦어서 인지 산객들이 별로없고, 후미가 오기를 기다려 증명사진을 박고 하산을 시작한다.
시간이 약간 늦어 천동리로 내려가려던 계획을 바꿔 어의곡으로 하산을 한다.
2시간여를 줄기차게 내려가니 하산길도 별 어려움없는 다소 평탄한 코스였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 버스시간을 알아보니 1시간여를 기다려야 된다.(18;05분 차)
마침 대기하고 있던 택시가 있어 그것을 이용하여 단양으로 이동한다.
기사님의 추천으로 락송정이라는 식당(깔금하고, 손님들이 많았다)으로 가서 뒷풀이를 한 후 열차를 이용하여 청량리로 향한다.
▼ 상월봉 전위봉에서 국망봉을
▼ 뒤돌아본 능선...멀리 신선봉이 보이고
▼ 상월봉이 아주 멋지게 생겼다. 상고대도 멋있게 피어있고
▼ 국망봉
▼ 국망봉에서 비로봉을
▼ 국망봉에서
▼ 국망봉에서
▼ 국망봉에서
▼ 비로봉 가는중에
▼ 비로봉
▼ 좌측으로는 도솔봉이 희미하고
▼ 비로봉 오름중에
▼ 좌측 멀리 신선봉과 중앙에는 국망봉
▼ 비로봉
▼ 정상에서
▼ 정상에서
▼ 정상에서
▼ 정상부근
▼ 등로가 넓어지고 슬슬 파장분위기다
▼ 배골문봉(소백산 구봉팔문중 하나)
▼ 멀리 하늘금이 늦은맥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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