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 1. 9(일) 08;20~16;29
코스; 덕거리(인흥동)-959.3-보래봉-1341.9-1274.6-도투고탱이-883.2-매지교-인흥동 버스종점
인원; 자연, 하운, 악수님과
갈때; 양평(06;49)에서 기차타고 평창역(07;38)에서 택시타고 덕거리 인흥동(08;20)
올때; 덕거리에서 버스타고(17;00) 장평으로, 뒷풀이 후 고속버스로 동서울로(20;13~21;50)
모처럼 일요일가는 산행이다.
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가니 버스는 시간이 멀었고, 택시를 찾으니 없다.
일요일이라 택시기사도 늦게 나오나 보다.
허탈하게 걸어가니 다행이 맞은편에서 택시가 한대 온다.
도농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05;55) 양평으로 가서 ITX에 올라탄다.
평창역에 도착하고, 휴게실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택시로 들머리인 덕거리(인흥동)으로 향한다.
인흥동에서 산행준비후 도로따라 진행하다 절골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니 온갖 동네개들이 환영을 한다.
좌측 산자락을 잡고 오르니 이내 낙엽송군락지대를 만나고, 묘지2기를 지나치면서 가파름이 잠시 수그러진다.
막초로 입산주를 한잔하고, 자리를 일어나 임도를 지나치면서 1000미터고지부터 상고대의 향연이 시작된다.
올겨울들어 처음보는 상고대의 축제다.
고도가 점차 높아지니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한강기맥능선에 다가서면서 그 깊이도 제법이다.
오가는 이 하나없는 오지의 능선을 가는듯했으나 마주오는 홀로산행꾼 1명을 만난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우리의 길을 간다.
여태까지는 우리가 길을 만들어 갔는데 이제부터는 아까의 산꾼이 지나간 발자국을 따라간다.
삼각점봉(눈에 뭍혀 보지는 못했다)을 지나고 계속되는 한강기맥길을 가다가 삼거리봉에서 한강기맥을 왼쪽으로 보내고 우리는 우측으로 내려간다.
도투고탱이를 지나 947.2봉에서 알바로 인해 잠시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여성 두 분을 내려가라하고 우리는 다시 돌아가 원래 계획했던 능선을 이어간다.
잔잔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883.2봉에서 매지교를 향해서 하산을 시작한다.
매지교에서 먼저 하산한 동료와 통화를 하고 아침에 출발했던 인흥동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오늘도 무사산행을 자축하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금방 도착한 농어촌버스에 올라 장평터미널로 향한다.
▼ 들머리인 인흥동 마을표시석(마을이름이 바뀐지 100주년을 기념)
▼ 올라가야할 능선이지만 도로따라 조금 더 걸어가다가
▼ 써니주니팬션을 지나서 우측으로 계곡길이 보여 그쪽으로 들어가니 동네개들이 환영한다.
▼ 낙엽송군락지대를 통과하니
▼ 묘지가 나오고, 온몸이 데워지고 겉옷을 벗고 간다.
▼ 959.3봉 전에서 쉬어간다.
▼ 959.3봉
▼ 임도를 만나고,
▼ 표지기는 없지만 등로는 선명하다
▼ 상고대가 시작된다.
▼ 예쁘게 피어있는 상고대
▼ 계속되는 상고대의 향연
▼ 눈도 깊어가고
▼ 계속되는 상고대의 향연
▼ 계속되는 상고대의 향연
▼ 계속되는 상고대의 향연...가까이서 보니 더욱 아름다운 모습
▼ 상고대꽃,,,한강기맥에 다가갈수록 눈의 깊이도 깊어지고
▼ 보래봉
▼ 이제부턴 한강기맥길이다
▼ 첫눈과 상고대
▼ 기분좋은 하운님
▼ 자연님도
▼ 멋있어 보여 찍었는데...
▼ 악수님과
▼ 점심을 먹고간다
▼ 능선왼쪽으로 상고대가 더욱 멋있게 피어있고
▼ 한강기맥을 왼쪽으로 보내고 우리는 오른쪽으로 내려서는데,,,눈도 많이 녹아있네요
▼ 산죽밭도 만나고
▼ 아침에 올라온 반대편능선
▼ 마지막임도를 만나고
▼ 하산완료...
장평버스터미널로 가서 단골식당(고려회관)으로 가서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갖은 후 동서울행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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