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 1. 15(09;10~17;30)
코스; 피재-피점재-석기암-감악산-천삼산-신림중학교-신림행정복지센터
인원; 자연, 하운, 악수님과
갈때; 청량리(06;50)-제천역(08;35)-택시로 들머리까지 이동
올때; 신림행정복지센터에서 버스타고(17;50) 원주(판부농협)로와서 뒷풀이 후 원주역에서 청량리행 열차에 오름(19;50)
오늘은 제천으로 간다.
청량리역에서 일행들과 반갑게 만나서 무궁화호 열차에 오른다.
요즈음 기차가 항상 만원이었는데 오늘은 군데군데 빈곳이 보인다.
우리의 뒷칸에도 우리와 같이 등산을 간단다.
단양에서 소백산을 간다고 하는데, 우리가 지도를 펼쳐보이니 궁금한지 물어본다.
제천에 간다니까, 거기에 무슨산이 있느냐고, 악수형님이 감악산, 천삼산, 용두산 등을 설명하니 잘 모르는 눈치다.
어이없는 일이다.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장비는 어지간히 준비를 했는데, 산행이력이 짧은 모양이다.
제천에 도착하니 역사안이 사람들이 그득하다.
휴게실로 들어가 한켠에서 고구마와 술빵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커피도 한 잔먹고, 택시를 타고 들머리로 향한다.
용두산자연휴양림을 지나 피재에서 내려 간단한 준비후 산에 오른다.
처음부터 가파른 사면을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한고비를 넘기니 소나무군락을 이루는 능선에 오르고, 왼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모처럼 땀이난 몸을 식혀준다.
▼ 들머리인 피재(피재점이 1.3키로라는데 피재점이 무슨뜻인지 아리송하다)
▼ 제2의림지와 갈라지는 삼거리
▼ 나무사이로 용두산이 보인다.
▼ 가야할 능선
▼ 피점재(무슨 뜻인지?)
주변을 살펴보아도 설명문도 없고,,,여기에서 우측으로는 용두산으로 가고, 우리는 왼쪽으로 진행한다.
▼ 능선이 아주 보기좋다. 이런 분위기면 덕순이가 나올것 같은데^^
▼ 석기암이 500미터 남았다고,
왼쪽으로는 봉우리를 돌아가고, 일단은 직등을 한다.
가다보니 암릉이 나타나고, 상당히 사납게 생겼다.
하여 왼쪽으로 우회하여 돌아가니 석기암이 우회한 봉우리였다.
베낭을 내려놓고 석기암을 다녀온다.
정상에 도착하니 악수님이 먼저와 계시고, 검은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사방조망이 아주좋다.
건너편의 용두산과 멀리서는 백적산등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 석기암
▼ 석기암에서
▼ 치악산방향
▼ 정상에서
▼ 감악산...암릉이 험하게 보인다...달리 '악'자가 붙은 산이겠는가^^
▼ 낙엽송군락지도 만나고
▼ 감악산으로 가면서
▼ 멀리 백적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 감악봉으로 오르다가 돌아본 능선, 맨뒤가 석기암
▼ 감악봉오름중에, 석기암과 그뒤로 용두산이 살짝보인다.
▼ 감악봉 오름중에
▼ 감악산이 가깝다.
▼ 감악산의 암릉이 시작된다.
▼ 곳곳에 조망처가 자리하고 있고
▼ 이제는 지나온 석기암도 아득하다.
감악산정상은 암릉으로 이루어져있다.
베낭을 내려놓고 정상에 다녀온다.
▼ 정상에서
감악산구간은 많은 산객들의 왕래로 등로가 반질반질하다.
석기암전까지는 발자국이 소원했었는데,,,
▼ 감악산정상에서
▼ 하산중에
▼ 하산중에
▼ 하산중에
▼ 천삼산으로 향한다.
▼ 이구간부터는 제법 오지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정보에 의하면 이구간에는 덕순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 뒤돌아 본 감악산
▼ 천삼산에서
감악산을 내려오니 백련사를 오르내리는 도로가 왼쪽으로 보인다.
앞서가는 산객들은 그곳으로 하산하고, 우리는 천삼산으로 올라간다.
눈으로 봤을때는 가깝게 보이는데 거리는 상당하다.
능선이 구불구불하게 연결되어있지만, 그래도 높낮이가 완만하여, 무난한 산행으로 마칠뻔했었다.
하여 천삼산에서 적당히 내려가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진행한다.
고도는 별로 높지도 않고, 지도상 등로도 그리 촘촘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왠걸, 감악산을 지나올때보다 험로가 기다리고 있었다.
인적도 별로없고, 계속해서 나타나는 암릉과 험한등로로 급기야 일행들이 힘들어한다.
험한등로를 통과한 후 우측으로 마을이 보여 완만한 능선을 쫓아 내려가니 마을이 나타나고, 도로따라 조금내려가니이내 종착점인 신림중학교가 보이고, 오늘도 하이파이브로 무사산행을 자축하며 뒷풀이를 위해 원주로 향한다.
▼ 하산중
▼ 하산중
▼ 하산지점이 신림이 보이고, 건너편은 구학산, 주론산군
▼ 하산중, 건너편의 주론, 구학산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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