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8. 15(목) 마지막날 ; 오늘은 시내에서 가까운 침볼락피크를 트레킹하고, 성당 및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에 온천을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향한다.
- 아침에 캐리어과 배낭을 싸서 숙소를 나온다. 매일 숙소가 바뀌니 매일 짐을 정리하고 쌓는 일이 일과다.
버스에 오르니 밤새 에어컨을 고쳐 차안이 시원해 기분도 상쾌한 느낌으로 출발한다.
먼저 시내에서 멀리 보이는 침볼락으로 향한다.(키르키스스탄어로는 '심볼락', 러시아어로는 '침볼락'이라 한다)
산이 높아 입구까지 차가 계속해서 올라간다. 차에서 내리니 햇빛이 무척뜨겁다. 빨리 그늘을 찾아 이동한다.
침볼락패스는 매표소에서 곤돌라종점인 탈가르 패스 까지 1,700m를 곤돌라를 이용해서 올라가고, 나머지 250m는 걸어서(왕복 2시간 정도 소요) 올라가야 한다.
곤돌라 비용은 14,000원으로 무척 싸다.(오르내리는데 약 1시간씩 걸린다) 탈가르까지는 한 번에 올라가지 못하고, 2번 환승해서 올라가야한다. 곤돌라 종점인 탈가르 패스는 고도가 높아(3,200m) 따가운 햇살에도 시원한 느낌이다. 물론 바람도 시원하지만.
▼ 매표소에서 바라본 침볼락패스
▼ 탈가르패스, 1시간여만에 도착했다. 햇살은 따갑지만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그늘에 있으면 춥다.
▼ 탈가르 패스에서
▼ 솜다리(에델바이스)
▼ 저기를 올라가야 하는데 고도차가 250m이며 왕복 2시간이 걸린다. 우리 부부는 고산증(症)과 하산할 때 미끄러워 곤란을 겪을까 포기하고 주변풍광을 구경하는데, 동료들을 기다리다 너무 추워 기다리다가 먼저 내려간다.
▼ 다녀온 일행들의 사진(바로 앞봉우리가 정상, 침볼락 패스)
▼ 설산의 위용...사진속의 느낌이 웅장하다.
▼ 마침 야크가 보인다. 어미와 새끼가 풀도 거의 없는 자갈사이를 샅샅이 뒤지며 먹이활동을 하고있다.
◑ 모두 내려와 시내의 모처에서 점심을 먹고, 시내구경간다. 먼저 공원안에 자리잡은 러시아정교회 성당이다.
▼ 알마티시내에 있는 러시아정교회 성당앞에서 인증^^
◑ 그 다음은 시내 전통시장, 시간이 20분밖에 주어지지 않아 잽싸게 둘러보고 나온다.
▼ 견과류와 과일상점이 첫번째줄에 늘어서 있고, 두번째 줄에는 고기류판매, 세번째줄은 옷 등, 네번째줄은 문구 등으로 구성되어있네요
▼ 온천에서
- 마지막으로 공항 근처에 있는 온천장으로 향한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온천장에서 목욕을 하고, 같은 곳에서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한다.
▼ 일주일동안 우리를 안내한 현지가이드(박쉬린)와 헤어짐의 시간
일주일동안 즐겁고도 힘든 여정을 마무리하고, 우리와 함께 한 현지가이드(총괄 가이드는 다른 일정이 있어, 어제 저녁 중국으로 먼저 떠났다) 작별하고, 밤 12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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