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방태산 주변(10/31, 당일)

김남연 2015. 11. 4. 09:50

일시 : 2015. 10.31(토) 08:50~17:00

코스 : 오류동-927.1봉-1072.7-주능(1254봉)-1024.8-용포리 매화동

인원 : 버들, 모닥불, 악수, 상고대, 사계, 해마, 해피, 대포, 무불, 메아리

 

 

이렇게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10월달에 단촐한 식구를 태운 버스는 경춘고속도로를 달려간다.

오늘은 이쪽 근방의 단풍이 끝났는지 행락 차량이 별로 없어 막힘없이 들머리에 도착한다.

인제정은병원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차는 더 전진을 하지 못하고 하차를 하고 간단한 산행전 운동을 하려는데 선두는 벌써 산으로 들어간다. 초반부터 된비알을 치고 올라 능선에 도착하니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와 쉼없이 그냥 진행하기로 한다.

 

산 아래는 아직 가을의 정취가 남아 있지만 능선부터는 나무등이 겨울채비를 끝내고 어서 눈이 오기를 기다리는 듯 하다.

평년기온을 밑도는 날씨속에 햇볕이 그리워져 휴식장소도 양지 바른곳이나 바람이 불지않는 사면으로 내려가서 휴식을 취한다.

산행 초반에는 펑퍼짐한 방태산의 또다른 면모를 보여주려는 듯 암릉 구간이 제법 있었고, 주능선부터는 방태산의 너른 품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산행이었다.

 

 

초반부터 된비알을 오르는 중

 

첫번째 휴식중

 

1부에는 암릉구간도 종종 나타난다.

 

 

927.1봉...주변 잡목으로 조망은 없다.

 

능선은 완전히 겨울로 접어들었다.

 

황량한(?) 등로를 달리고 있는 모닥불님

 

주릉에 도착해서,,,방태산의 넉넉한 품이다.

 

주능인 1254봉에서 쉼을 하고 있고,,,혹시나 하여 주변을 살펴 보았으나 악수님의 말씀대로 역시나 였다.^^

 

하산중에 설악산 방향

 

대청봉과 중청

 

하산중 간혹가다 터지는 조망터가 설악과 가리봉이다.

 

멀리 설악 서북능선

 

방태산의 어머니 같은 너른 등로

 

너른 등로가 계속 이어지고

 

버들님과 그 뒤로 무불님이

 

서북능선

 

가리봉능선

 

산행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송신탑에서 옆 능선을 바라보고

 

낙엽송군락지를 통과하면서 급전직하로 떨어지면서 오늘 산행이 끝나간다.

 

약간은 부족한듯 하면서도 오늘도 알찬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뒷풀이를 위해 홍천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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