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강원도 홍천의 연엽산(11/5)

김남연 2016. 11. 8. 17:38

일시 : '16. 11. 5(토) 08:25~17:00

코스 : 연화사-우측능선-응봉-연엽산-새목현-연화사,,,2부...엄송골-주능선(영춘지맥길)-가지울고개-탄상현-736.3봉 전 안부-북방1리 마을회관

인원 : 버들, 자연, 영희언니, 모닥불, 악수, 대간거사, 한계령, 소백, 두루, 해마, 도자, 오모, 무불, 메아리

 

동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삼패사거리에서 오랫만에 나오신 한계령님을 태우고 연엽산으로 향한다.

가을 맞이하러 가는 많은 차량들이 몰려있는 가평휴게소를 들러 중간급유를 하고 들머리인 연화사 앞마당에 도착하니 동양에서 제일크다는 부처님이 서있고, 무슨 종파인지 절모양이 약간은 특이하다.

계곡을 따라, 임도를 따라 능선에 올라서는데 인적이 거의 없어 오지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1부 산행이었다.

응봉까지는 그런 청정한 능선이었고, 연엽산은 매번 그런것처럼 오를때 무척힘이 드는 봉우리였다.

정상을 찍고 되돌아 새목현으로 향하여 내려서고 다시 연화사로 원점회귀하였다.

점심을 먹고 차량으로 엄송골로 이동하여 2부산행을 시작하여 주능선인 영춘지맥길에 도착하여 가지울고개를 거쳐 영춘을 왼편으로 보내고 우리는 직진하여 내려가는데 이 코스 또한 산객들이 별로 안다녀서 분위기가 제법 좋았다.

2부산행은 특별한 높낮이가 별로 없는 부드러운 능선이었고,

지난주에 주왕산 절골의 단풍산행에 이어 조금은 분위기가 지났지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연엽산행이었다.

 

 

 

들머리,,,후미를 기다리는 중

 

말벌통.,.특이하게 나무가지에 걸려있다.

 

 

임도를 따르다가

 

안개가 자욱하다.

 

우측사면에 달라붙어 가파르게 오름짓을 한다.

 

응봉 오름중

 

두번쨰 쉼을 하고 난후

 

오지의 청정한 능선을 올라간다...인적이 없어 쓰레기도 없다^^

 

분위기 또한 끝내준다^^

 

언제나 처럼 힘들게 올라온 연엽산의 일행들

 

삼각점이 있으나 안개로 주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새목현으로 가는 중

 

새목현

 

다시 연화사로 원점 회귀하는 중

 

연화사에서 점심을 먹고, 차로 이동하여 엄송골삼거리에 도착,,,2부산행을 시작한다.

 

철탑에서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임도가 나오고

 

736.3봉전 안부에서 시간이 되어 마을회관방향으로 하산한다.

신가이버님이 좋아하는 잣나무 갈비길이 하산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하산 지점. 북방리 마을회관 부근

북방면에 뒷풀이 하기 아주 좋은 매운탕집이 있는데 목욕탕이 없어 아쉽게 홍천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