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금물산('16. 11. 19)

김남연 2016. 11. 23. 10:06

일시 : '16. 11. 19(토) 07:55~15;34

코스 : 초원리-424.0-602.4-750.5-782.9-금물산-782.7-솔고개

인원 : 버들, 자연, 영희언니, 모닥불, 악수, 대간거사, 한계령, 상고대, 두루, 신가이버, 해마, 해피, 가은, 대포, 무불, 메아리

 

경기도와 인접한 금물산을 가기로 한다.

상고대님이 고이 접어둔 비밀무기 한강기맥과 금홍횡단에 있는 산이다.

전날 한계령님이 전화가 와 반갑게 받으니 이번주에 함께 하신단다.

여러분이 함께 해서 구봉팔문에 이어 만차가 된 우리의 애마가 동서울을 출발한다.

6번국도를 따라 용머리휴게소에서 중간급유를 하고, 들머리로 향한다.

들녁은 거의 겨울채비를 다 갖추었다.

초원리 새터근방에 차를 세우고 준비운동을 한 다음 건너편의 능선으로 들어가면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사방은 가스로 조망은 없는 포근한 날씨속에 땀을 흘려가면서 능선에 오르고, 사람의 흔적이 별로 없어 수북이 쌓인 낙엽을 러셀하면서 진행한다.

능선주변에 신갈나무 등 활엽수가 많아 거시기의 분위기를 많이 띄는데 발품을 열심히 팔아야 겨우 한수^^

그렇게 올라가니 한강기맥 주능선에 다다르고 금물산에서 주변을 조망해야 하지만 가득찬 가스로 구경을 접고서 증명사진만 찍고서 성지지맥길을 향하다가 성지봉 전에서 2팀으로 나누어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하며 솔고개로 하산을 하였다.

한강기맥전까진 표지기 없는 청정능선을 진행하여 서울에서 가까운 오지의 능선이었다.

홍천의 단골식당으로 이동하여 오늘이 생일인 가은님의 생일축하와 산행이야기로 즐거운 하산주를 마시고 동서울로 향한다.

 

 

들머리인 초원리 새터부근

 

 

가을걷이가 다 끝난 들녁,,,겨울채비가 다 끝난 듯

 

 

 

헬기장봉...막초한잔과 함께 잠시 쉬어간다.

 

낙엽이 수북한 인적이 없는 청정오지능선

 

한계령님은 너무 더워 반팔로 갈아입고^^

 

임도를 만난다. 저 앞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간혹가다 조망이 터지지만 가스로 희미하다. 진행 우측방향능선

 

한강기맥길에 올라..

 

이렇듯 뿌연능선과 하늘

 

실제 눈으로는 저수지등 비교적 또렷하게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더 안보인다.

 

열심히 공부를 하는 신가이버님 손^^

 

금물산 가는 중에

 

구름에 가린 성지봉쪽

 

금물산에서 풍수원방향

 

금물산에서...이제 안개가 조금 걷혔는지 조망이 조금 트이넹

 

멀리는 갈기산인가?

 

수북한 낙엽을 러셀하며 내려오고 있는 일행들

하산후..솔고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