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6.11.12. 05:00~16:30
코스 : 백자리-아곡문봉-밤실문봉-여의생문봉-뒷시랭이문봉-덕평문봉-곰절문봉-배골문봉-귀기문봉-새밭문봉-구의마을
인원 : 영희언니, 모닥불, 악수, 대간거사, 소백, 상고대, 사계, 두루, 맑은, 향상, 신가이버, 해마, 해피, 오모, 메아리
처음에는 구봉팔문을 가자고 해서 힘들면 그냥 대충 6봉이나 7봉 쯤에서 적당히 탈출을 해야지 하면서 가볍게 출발했다.
잠에 한참 취해있으면서 목적지 근처인 구인사에 도착해서도 1시간여를 보내고 일어나 준비운동을 하며 산행준비를 하고 차로 이동 최대한 들머리 근처에서 내린다.
헤드렌턴에 의지한 채 임도를 따라 걸으며 적당히 몸을 풀고 적당한 곳에서 아곡문봉을 향해 무대뽀로 올라간다.
어둠이 짙어 위험한 지 어떤 지를 거의 알지 못한채 오로지 오름짓을 하니 아곡문봉이 가깝고 소백산 형제봉쪽에서 동이 터온다.
아곡문봉 바로 아래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정상을 밟는다.
서서히 동이 터오고 있는 형제봉 능선
첫봉인 아곡문봉 아래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선다.
아곡문봉,,,원래는 새밭문봉에서 시작하려 했으나 여러정황을 고려해 이봉우리로 출발하여 9봉까지 무사히 마쳤다.
해가 떠오르나 사진에 정확히 나오질 않았네요^^
두번째 봉인 밤실문봉...이봉우리도 조망이 전혀 없다.
3봉을 향해 골로 내려선다.
급사면을 내려서니 잡석과 함께 미끄러지면서 내려간다.
여의생문봉..3봉은 정상부근이 내려오기가 어려워 일부만 올라가고 나는 밑에서 기다렸다가 4봉을 향해 내려간다.
4봉 가는 중에
뒷시랭이봉 오름중에... 아직까지는 가스가 없어 조망이 선명한 편이다.
오늘의 최고 경점인 뒷시랭이봉,,,사방조망이 좋고, 가스도 없어 시원하게 조망구경을 하고 가기로...
용산봉
지나온 아곡문봉과 주변 산야
구인사가 발아래에 있고
이제는 1~3봉이 한눈에 보인다.
넘버원과 투^^
다섯번째인 덕평문봉
조망이 트이면 더욱 좋겠다만...
6번째인 곰절문봉
7봉에서 7봉으로 오해를 받을수 있는 무명봉인 바로 전봉^^
7번째, 배골문봉
8봉째인 귀기문봉
8봉에서
8봉에서
마지막봉인 새밭문봉..드뎌 무사히 9봉에 안착한 후 마지막으로 간식을 털어먹고 하산을 한다.
구의마을에서 마지막봉쪽을
구의마을에서...
구의마을의 한 농가를,,,노부부가 한참 가을걷이를 수확하고 있었다..
모든 회원이 무사히 9봉8문을 마무리하였다.
중간에 탈출의 유혹이 있었던 회원도 있었으나 여러 회원의 다독임과 격려속에 무사히 마무리를 하고, 즐거운 뒷풀이를 위해 단양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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