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7. 3. 4(토) 08:15~17:12
코스 : 장평리-큰솔치-499.5-작은솔치-557.1-686.9 점심-661.6-된덕고개-앞고개-492.6-갈미봉-양지말
인원 : 버들, 영희언니, 모닥불, 악수, 한계령, 수담, 상고대, 사계, 두루, 향상, 해마, 제임스, 해피, 오모, 무불, 메아리
어느덧 3월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니 날씨가 추운 느낌이 없다.
다른때보다 약간 일찍 집을 나서니 버스가 곧 도착하고 구리시내를 빙글빙글 돈 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한다.
동네 마을버스같은 분위기의 버스는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일찌감치 도착한 일행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덕소에 들러 한계령님을 태우고 홍천으로 향한다.
들머리인 장평리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는 산속에서 하라는 상고대님의 명령??대로 잽싸게 산속으로 스며든다.
산에 들자마자 묘지1기를 만나 오늘도 도와주시라는?? 인사를 드리고 가파른 경사면을 올라간다.
초반부터 급하게 올라간다...소나무숲이 보기 좋았다.
오르는 중..멀리 공작산
산불로 벌목을 해 놓았다...잣나무를 심는 중이다.
초반부터 급경사를 오르니 바로 547봉에 도착을 하고, 땀이 흘러 옷을 한꺼풀 벗고 큰솔치로 향한다.
뒤돌아본 건너편 능선...수리봉
이곳에서 입산주를 하면 좋았을 것을 너무 시간이 이르다는 생각에 다음기회로 미루고 이동한다.
큰솔치 임도...날씨는 봄날씨지만 아직 땅이 녹지않았고, 북쪽방향으로는 이렇듯 눈도 덜녹았다.
다시 왼편의 급경사면을 올라서서 진행하니
난데없이 나타난 삼각점...지도에는 없는
그옆에 자리를 잡고서 수담님이 준비한 복껍데기 무침안주를 곁들어 막초를 한잔씩 들이킨다...별미였다..
내려온 봉우리
따스한 봄날에 잦은 오르내림으로 벌써 땀이 난다.
쭉뻗은 소나무 숲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내려선 된덕고개...물이 부족할 것 같아 두메님에게 전화를 걸어 앞고개로 오시라고 한다.
줄곳 조망되는 흐릿한 공작산.
앞고개로 가는 중
이제는 공작산이 가깝게 보인다.
잠시 임도를 따르는 중
임도를 벗어나서 잠시 가시밭길을 지나니
눈이 확 트이는 자작나무숲을 만난다.
그리고 앞고개가 나오고, 공작산을 조망한다.
여기에서 부족한 물을 보충하고...
내려온 자작나무 군락지
갈미봉 가는 중
갈미봉 가는 중에 바라본 공작산
저 봉우리가 바른재 전위봉인가 보다
마지막 바른재, 갈미봉 오르기전 숨고르기 중
갈미봉에서
갈미봉에서
정상에서
멀리 가리산을 찍어보나 정상은 안보이고 전위봉에 기상관측소가 희미하다
가리산 좌측 방향
하산중 절개지에서 공작산을
하산을 완료하고, 홍천으로 이동한다.
따스한 봄날씨를 만끽한 하루였고, 산행하기에 제일좋은 날씨였던거 같다.
거시기도 없어서?? 당일산행치고 모처럼 긴 산행을 하여 짭짤하였다.
역시나 모처럼 들른 파레스 식당에서 즐거운 뒷풀이를 하고 동서울로 향한다
'일반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의 망경대산(3/18) (0) | 2017.03.21 |
---|---|
해남의 운거산과 목포의 유달산(,17.3.11) (0) | 2017.03.14 |
태백산 문수봉(2/25) 토 당일 (0) | 2017.02.28 |
정선의 단풍산(2/18) (0) | 2017.02.27 |
망대암, 점봉산('17. 2. 4 토 당일) (0) | 2017.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