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7.3. 18(토) 08:50~16:40
코스 : 옥동천 미사교-752.5-싸리재-망경대산-자령치-도락개-검단
인원 : 버들, 모닥불, 악수, 대간거사, 한계령, 수담, 사계, 상고대, 두루, 신가이버, 해마, 도자, 해피, 오모, 메아리
어느덧 날짜가 3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다.
3월하고도 18일이니,,,완연한 봄날씨를 느낄수 있는 산행이었다.
옥동천 미사교앞에 차를 주차하고 간단한 준비를 한 후 미사교를 건넌다.
봄이라 옥동천의 수량은 많이 줄어들었다.
산에는 눈도 거의 없는 상태라 봄비가 충분히 안오면 봄철 농사가 걱정이 된다.
하여간 출발...
봄은 왔지만 아직은 산천은 겨울모습을 하고 있다.
제법 쌀쌀한 날씨속에 가이버님이 잠바를 입고 산행을 하는 모습...세월앞에 천하의 가이버님도 별수 없다^^.
752.5봉을 올라가는 도중,,,가파름이 상당해, 땅에 코를 박고 올라가고 있다.
드디어 1시간여만에 도착한 752봉...땀을 훔치고 쉬고 있자니 금새 한기를 느껴 바람막이를 입고, 해피님이 공수해 온 막걸리로 입산주를 한잔씩 돌리며 쉬어간다.
가파름이 수그러들어 느긋하게 진행하는 여유있는 모습
봄맞이를 나온 풀잎...이름을 모르니^^
소나무지대를 지나며...오늘 코스는 보시다시피 그런데로 오지의 내음을 맡을 수 있었다.
싸리재에 도착하니 먼저 온 일행들이 점심을 한창 먹고 있다.
아까 작업을 하면서 불렀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올수가 없었다고 한다...^^
망경대산 가는 도중에
3방향으로 나뉘어 망경대산을 오르는 도중,,,수확은 별로이고
나무에 겨우살이가 겨울의 막바지를 잡고 있고
무슨 상의를 하는지 몰라도 공부하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좋다
망경대산...사방 조망이 좋은 곳이나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 보이는게 별로...
그래도 정상주는 한잔해야쥐^^
정상에서의 일행들
먼저온 일행들은 한참을 기다렸다고,,,그래도 나중에 온 우리는 막초를 곁들여 한동안 쉬어간다.
정상을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응봉산 방향으로 가다가 자령치에서 한번더 쉼을 하고서
자령치,,,우측으로 하나의 임도는 내려가고, 하나는 산자락을 조금 더 휘어감으며 지나간다.
자령치에서
전망대에서
완택, 고고산 라인을
이곳에서 저밑의 임도로 내려선다.
먼지가 풀풀나는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내려서고
저곳을 내려왔다.
임도가 끝나는 부분에서 후미를 기다려 도락개를 거쳐 검단으로 하산한다.
예밀2교 하산지점
한참을 도로따라 내려서니 예밀2교에 도착하고 오늘도 무사산행을 하이파이브로 자축하며 나중에 도착한 해마님 일행과 버스에 올라 영월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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