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홍천) 8/14 토

 

일시 : '21. 8. 14(토)

코스 : 홍천의 팔봉산 왕복

인원 : 하운, 악수님과

갈때; 사릉역-김유정역(07;08~08;12)-택시(19,900원)-팔봉산유원지(08;35)

올때; 유원지-버스(15;40, 1,400원)-김유정역-문학관 및 문학촌에서 문학공부 후,점순네 닭갈비집에서 뒷풀이(16;30~17;30?)-김유정역-사릉역

 

여름철 폭염을 피해(?) 홍천강의 팔봉산으로 향한다.

지난 주에 악수님께 어디 가고싶은 산이 있냐고 여쭤보니 대뜸 팔봉산을 말씀하신다.

엇그제 목요일에 백신2차 접종때문에 산행을 살랑살랑하시자는 뜻이라고 나름 생각했었는데, 오늘 물어보니 명색이 산꾼으로 팔봉산을 못가봤다고 하면 상당히 거시기 하다고 생각하셨단다.

 

오지에서도 안가봤고, 개인적으로 가본적이 없고...하긴 생각해 보니 나도 가본적이 없는듯하다.

하운님만 관광버스로 한번 와본적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팔봉산을 갈까하고 교통편을 알아보니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무척까다롭다.

홍천터미널에서는 교통편이 없다고 보아야 하고, 춘천터미널에서는 첫차가 9시에 출발, 30여분이 걸린단다.

하여 톡방에 공지를 올리니 다음날 악수님께 연락이 온다.

김유정역에서 택시를 타면 2만원 남짓 나올거란다. 일찍 출발할수 있단다.

생각을 못했는데 잘 됐다싶다.

 

사릉을 출발해 김유정역에 도착하니 4번칸에서 악수님이 나오신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역앞으로 나간다.

커피를 마시려했으나 이역에서도 자판기커피가 없다.

아쉽지만 그냥출발....마침 역앞에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

 

들머리인 팔봉산유원지에 도착하니 캠핑장에 사람들이 가득찼다.

다리건너편에서 바라보는 팔봉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주 멋진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분좋은 마음으로 입구로 들어가니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가 1500원이란다. 경로우대 1명 빼고 3000원,,,막초 2병값이다.

이런....산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계속들어온다.

근래들어 이렇게 많은 산객을 본지가 언제인지...잘못하면 줄을 서야 될판이다.

 

간단한 준비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좌측으로 해서 곧바로 오름짓을 한다.

잠시 흙길을 따라 올라가니 계단이 이어지고 다른 산꾼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반복하니 암릉이 시작된다.

 

▼ 유원지에서 바라본 팔봉

 

 

ㅜㅗ

 

 

▼ 유원지에서 바라본 1~7봉

 

 

▼ 제1봉에서의 홍천강

 

 

 

▼ 금학산

 

 

▼ 제1봉에서

 

 

▼ 제1봉에서 엘리시안강촌방향

 

▼ 팔봉산 제1봉

 

▼ 제1봉에서

 

 

▼ 1봉에서

 

▼ 2봉에서 홍천강과 멀리 하늘금을 이룬 장락산맥

 

▼ 2봉에서 3봉을

 

▼ 제2봉....삼부인당이 있다. 

 

 

▼ 제3봉...암릉의 손맛을 약간 볼수있다.

 

 

▼ 4봉...해산굴을 지나면 바로 나타난다...우리는 커다란 배낭을 매고있어 그 옆의 철다리로 건넜다.

 

 

▼ 4봉에서 춘천방향...중간쯤에 무슨 공사를 하는지 산을 완전히 파 헤쳐놓았다.

 

 

▼ 5봉과 어유포리방향

 

 

▼ 6봉

 

 

▼ 7봉

 

▼ 들머리인 팔봉교

 

 

▼ 밤벌의 팬션촌

 

 

 

▼ 7봉에서 강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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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봉에서

 

▼ 7봉 내려가면서 본 8봉

 

 

▼ 7봉 내려가면서 본 8봉

 

▼ 하운님

 

▼ 마지막 8봉정상...8봉은 예전에는 오르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

지금은 철계단 등 여러시설을 설치하여 올라갈수있으나 오르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7봉에서는 어려울듯하다.

▼ 8봉에서

 

하운님이 이곳에서 하산한다고 하여 공터를 찾아 점심을 먹는다.

지난주와는 달리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전망도 구경하면서 식후 커피까지 한잔한다.

막초가 다 녹지않아 배낭바깥에 넣고 자리를 일어난다.

하운님은 다른 산객들과 같이 하산을 하고,

악수님과 반대방향으로 진행한다.

계속해서 마주하는 산객들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처럼 왕복하는 이들이 별로 없고, 다행이 산객들이 그리 많지 않아 진행속도가 빨라진다.

반대로 진행하면서 아까 보지 못했던 또는 오전보다 날씨가 개어 조망이 더욱 좋아졌다.

거꾸로 진행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갈때보다는 인적도 줄고해서 빨리 끝내고, 시내버스를 타고 김유정문학관으로 향한다.

저녁시간에 맞추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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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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