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 1. 1(토) 07;10~17;00
코스; 운길산역-수종사-절상봉-운길산-새재-갑산-월문삼거리-갈미봉-백봉주능선-남양주시청
인원; 하운, 악수님과
갈때; 버스(06;15)~도농역(06;38)~운길산역(06;57)
올때; 남양주시청근처 뒷풀이 후(17;25~18;35) 금곡역까지 걸어가서 버스타고 옴
임인년 새해 첫 산행이다.
하운님과 둘이 집을 나서니 오늘도 바람이 싸하게 온 몸을 감싸온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금곡역에 도착하니 열차시간 3분전이다.
부지런히 역으로 들어가 다가오는 열차에 오르니 3번깐에서 악수님이 손짓하신다.
반갑게 새해인사를 하고 운길산역으로 향한다.
운길산역 휴계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역을 나서니 동이 터오고 있다.
동네길을 따르다 산입구에와서 우측의 계단으로 오른다.
수종사를 가려는 도로와 등산로를 반복하다 해가 떠오르기 전부터 도로를 따라 오르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이르니 그나마 일출을 보기 적당한 곳이다.
▼ 운길산에서의 일출(전날 비박한 산꾼에게 사진 얻음)
▼ 운길산 오름중 일출
▼ 일출
▼ 일출을 찍으려는 인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국립공원에서 유명 일출장소를 모두 막아서인지 몰라도 이곳뿐만이 아니라 해가 떠오르고 수종사를 가는 도로에서 많은 인파가 하산을 하고있었다.
▼ 일출
▼ 수종사에서
▼ 수종사에서
우리도 수종사의 전망대에 올라 비록 해는 떴지만 일출을 구경하고, 절상봉방향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 수종사에서
▼ 수령이 500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
▼ 절상봉
▼ 고래산과 그뒤로 천마산, 서리, 축령능선
▼ 운길산에서의 일출(비박꾼에게 얻음)
▼ 운길산에서,,,용문산방향
▼ 양자산방향
▼ 운길산에서..좌에서 용문산, 백운봉, 그앞은 청계산능선, 흐릿한 추읍산, 양산산능선...
▼ 운길산에서..우측부터 예봉산, 예빈산, 강건너 검단산, 용마산
▼ 운길산에서,,,북한, 도봉산방향
▼ 백봉방향
운길산정상에 오르니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어제부터 일출을 보러왔다는 비박꾼이 한 명있다.
혹시 몰라 일출사진을 찍었냐고 물러보니 있다고 한다.
달라고 하니 선뜻보내준다.
정상주를 한잔씩 돌리면서 주변조망을 실껏구경한다.
지난번에 왕방산에서의 조망보다 이곳이 좀 좋은듯하다.
▼ 새재고개가는길
▼ 새재...갑산방향으로
▼ 조망터에서 미남봉을
▼ 갑산
▼ 갑산에서 파주방향
▼ 율길리 하산중에,,,운길산
▼ 머치고개가 얼마남지 않았다고...점심을 먹고간다.
크고작은 봉우리 4개를 넘어가니 새재로 가는 임도에 도착하고 임도따라 가다 갑산전에서 다시 오름짓을 한다.
1키로정도를 오르니 시설물과 함께있는 갑산정상에 도착하고, 조금 내려가다가 머치고개와 헤어지는 삼거리 공터를 만나 점심을 먹는다.
마가목주를 탄 커피로 후식까지 느긋하게 먹고 율길삼거리로 내려간다.
▼ 도로에 내려서서 율길삼거리로 향한다.
▼ 다시 능선에 올라서서
▼ 잘 따라오고 있는 하운님과
▼ 갈미봉
갈미봉으로 올라 쉼을 하고 백봉능선으로 향하는데 임도같은 도로에 깊이 패어있는 오토바이자국이 보인다.
요즘 서울근교의 산들이 등로가 완만하다싶으면 모두 이모양이다.
산악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온통 능선을 헤집고 다니다보니 훼손하는 정도가 심각하다.
특히나 백봉산주능선은 능선이 너무 깊이 패여 주변의 나무들이 뿌리가 끊겨 많이 죽어있다.
아무리 취미생활도 좋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 대목이다.
▼ 백봉산 주능선 바로전에 조망터에서...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 낙조가 얼마안남았다.
▼ 백봉산주능선,,,남양주시청이 2.8키로남았다고
▼ 수리봉지나 조망터에서,,,낙조가 괜찮은 장소인데,,가스로 희미하다.
▼ 흐릿하게 망우산능선과 오른쪽 멀리 북한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 남양주시청앞 하산완료
모처럼 18키로가 넘는산행이었다.
시간도 10시간가까이 걸었고,,,오늘도 무사산행을 자축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한다.
마침 시청옆에 새로 생긴 식당이 있어 들어가니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이었다.
더덕주와 삼겹살로 즐거운 뒷풀이를 한 후 악수님은 금곡역에서 보내드리고, 둘이서 버스에 오르며 오늘 하루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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