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봉복-운무산(4/8, 토)

김남연 2023. 4. 9. 11:22

일시; '23. 4. 8(토) 08;40~17;30

코스; 속실리-634.5-795.4-봉복산-1036.4(한강기맥)-운무산분기점-운무산왕복-오대산샘물터. 산행끝

인원; 신가이버대장, 자연, 모닥불, 다훤, 일보, 대간거사, 산정무한, 도자, 해피, 다올, 무불, 태풍님과

 

근 한달만에 오지산행에 나선다.

지난 주에 남쪽으로 벚꽃여행을 다녀왔고, 강변역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횡성으로 향한다.

춘천고속도로에 올라 북한강부근에서 잠깐 막혔지만, 동홍천톨게이트를 통과하는 동안 교통흐름은 좋았다.

이젠 꽃구경가는 인파도 사라졌나보다.

구성포로 해서 화촌을 지나 서석을 통과한 차량은 속실리에 와서 구불구불 마을길을 지나 우리들을 내려놓는다. 건너편의 능선에 붙으려고 유동천을 건너려고하나 지난 번에 내린 비가 많이 흘러 쉽게 건너가기 힘들겠다.

잠시 지도를 들여다 본 총대장님은 산행거리는 짧아지지만 황장곡으로 방향을 비틀어 올라가잔다.

마을길을 올라가는데 개천주변이 많이 훼손되어 주민에게 물어보니 작년 비피해로 산사태가 났다고 한다.

사태지역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낙엽송군락지와 죽은 산죽지대(?)를 통과하니 이내 산죽은 사라지고, 가파름도 수그러들며 임도가 나타난다. 여기도 사태로 많이 무너져내렸다...작년의 비 피해가 무척 컸나보다.

입산주를 마시며 쉬어간다.

다시 능선에 올라 능선을 따라가니 멀리 봉복산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낮은 봉우리를 내려섰다 올라가니 다시 산죽이 시작된다. 봉복산 정상을 통과하여 한강기맥분기점에 도착하니 산죽의 높이가 더 해지고, 당분간 한강기맥능선을 따라간다. 요즘에는 한강기맥 등 종주산행꾼들이 별로 없어 이곳 기맥능선도 인적이 흐릿해졌다.

잔잔한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운무산 1키로전 안부에서 잠시 쉬며 의견을 모아 시간이 늦은 관계로 가방을 벗어놓고 맨몸으로 운무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1키로 정도의 거리이나 험준한 암릉탓에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운무산의 정상은 사방 조망이 매우 좋아 오랫동안 주변조망을 구경하며 쉬어간다.

다시 안부로 돌아와 하산길에 접어든다.

낙엽송군락지와 산괴불주머니꽃등의 환대속에 하산하여 옛 오대산샘물공장터에서 버스를 불러, 오늘도 하이파이브로 무사산행을 자축하고,  홍천의 단골식당으로 이동한다. 

 

▼  들머리근처,,,유동천을 건너려고 했으나 엇그제 비가 많이 와 물이 많이 흐른다.

 

 

▼  낙엽송과 죽은 산죽군락

 

 

▼  임도로 올라서고 있는 일행들

 

 

▼  봉복산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  입산주도 마시며 쉬어간다.

 

 

▼  앞에는 봉복산이 보이고, 산죽밭이 시작된다.

  

 

 

▼  봉복산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  가야할 운무산

 

 

▼  한강기맥이 시작됨

 

 

▼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  노루귀

 

 

▼  운무산 오름중 태기산방향.  흐릿하게 바람개비가 보이네요

 

 

▼  덕고산방향

 

 

▼  봉복산남쪽

 

 

▼  운무산에서 ...태기산방향

 

 

▼  대미산방향

 

 

▼  서쪽암릉(852.0봉)과 발교산, 대학산방향

 

 

▼  정상에서

 

 

▼  자화자찬

 

 

▼  정상부근의 암릉,,,되돌아 내려오며

 

 

▼  멀리 가리산도 보인다.

 

 

▼  가리산을 당겨봄

 

 

▼  하산하며, 덕고산방향

 

 

▼  현호색

 

 

▼  큰개별꽃

 

 

▼  하산길에 만난 산괴불주머니군락

 

 

▼  피나물꽃도 벌써 피었네요^^

 

 

▼  후미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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