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4. 8. 3(토) 11;30~16;30(5시간 00분)
코스; 대암산용늪관리소-용늪-대암산-용늪관리소 원점회귀(약 10.5키로)
인원; 버들, 자연, 하운님과 그랜드산악회따라
여름휴가산행에 나선다.
그랜드산악회에서 대암산용늪구경을 간다고 하길래 모처럼 구경가자하고 신청을 했다.
강동역에 모여서 버스에 올라 상일동, 하남에서 주력부대를 태우고 고속도로에 올라선다. 고속도로에 올라서자 차가 천천히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무슨 사고가 났나하고 생각을 해보지만 금방 휴가철때문이라 막힌다고 생각이 바뀐다.
아무 생각없이 산행을 신청했더니 하필 이렇게 되다니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버스는 1시간정도 더 늦게 들머리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관리사무소에 들르니 시간이 늦어 인원파악만 하고 용늪입구로 올라간다. 숲해설사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해설사를 따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용늪까지 거의 임도수준의 길이다. 해설사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그런지 어쩐지 뒷짐지고 느릿느릿 앞서간다. 처음에는 그냥저냥 우리도 천천히 따라갔으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이렇게 천천히 올라가면 언제 정상에 다다르나 짜증이 날정도로 천천히 진행한다. 땀은 비오듯하고 사람은 줄지어가고, 바람은 없고,,,,숲속에 있지만 숲의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겠다. 점심을 먹고 어찌어찌 용늪에 도착하니 시원스레 주변이 트인다. 용늪을 지나 모든인원이 모이자 해설사는 빠지고 후미를 보던 해설사가 선두로 바뀌면서 정상을 향하는 길을 제법빠르게 진행한다. 정상에 올라 주변경치를 시원하게 조망하고 내려와 원점회귀를 위해 줄기차게 내려간다. 최근에 많은 비가와서 내려가는 길은 계류를 따라가는 분위기다. 산행이 끝나자 산행대장이 알탕장소를 알려주어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오리고기와 막초로 뒷풀이를 하고 서울로 향한다.
▼ 숲해설사가 설명중
▼ 폭포가 괜찮은데 나무에 가려서...
▼ 이질풀
▼ 용늪주변
▼ 대암산가는중에
▼ 살짝보이는 정상
▼ 정상전위봉에서
▼ 대암산
▼ 정상에서
▼ 며느리밥풀
▼ 동자꽃도 피었군요
▼ 계곡에 내려와
▼ 흰물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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