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방태산 부근(10/6 토)

김남연 2018. 10. 18. 16:55

일시 : '18.10.06(토) 08:45~18:15

코스 : 방동약수-임도(백두대간트레일)-947.3-1252.8-임도(아침가리골, 조경동)-방동약수

인원 : 모닥불, 악수, 대간거사,  신가이버, 도자, 해피, 오모, 아산, 무불, 메아리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을 나서니 마음이 편치 않다.

그래도 우산을 쓰고 차를 잡아타고 동서울에 도착하니 몇몇 일행이 빠진 정규요원(??)만 10명이 모였다.

한산하다.

태풍에 비가 많이 내리는 지 고속도로가 모처럼 한산하다.

홍천휴게소에서 쉬어가니 건너편의 산자락이 구름에 갇혀있다.

들머리인 방동약수부근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방동약수 부근


메밀밭


들머리


첫쉼터에서

우산을 쓰고 쉬고 있는 가이버님, 악수님


빠르게 가을을 맞이하는 숲속

잠시 쉬어가는 안부에서


일행이 떠난 안부에서


임도만남(백두대간트레일)

산불감시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어디에서 출발했나? / 서울에서 왔다.

몇명이냐? / 10명이다.

어느코스에서 왔나? / 방동약수에서 출발했고, 조경동으로 내려갈거다.

수고하라^^



비는 계속오고 날은 춥고, 서서 휴식한다.



오랫만에 오신 아산님



포즈를 취하는 두분


정상부근은 낙엽이 거의 떨어지고 겨울채비가 한창이다.


오늘의 최고봉인 1252.8봉

별특징이 없는 펑퍼짐한 안부같다.

그래도 오늘의 최고봉이 증명사진을 박고 간다


가이버님..잡목을 헤집으며


능선의 가을풍경



능선의 가을풍경


능선의 가을풍경


능선의 가을풍경


능선의 가을풍경...직접보면 무척 아름다웠는데 사진으로 대하니 영 별루다.

그래도 일행들은 오늘 최고의 단풍을 보았다고 즐거워했다.



임도에 내려서서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임도가 아니라 개울같다.



백두대간트레일 방태산약수가 6.6키로 남았다고


속속히 도착하는 일행들

이제 임도따라 여유있게 1시간 조금 넘게 걸어가면 되겠구나 하고 여유있게 걸어가는데 갑자기 불어난 계류에 다리가 유실되어 뒤돌아서 위에있는 다리를 건너가 산자락을 하나 넘어



산자락에는 구름이 머물고 있고



메밀밭..

이제는 진짜로 여유롭게 휘파람을 부는듯 진행하여

조경동다리에서 음식점을 하는 아저씨와 인사를 하며 걸어가는데

서서히 임도가 올라가는데 끝이 없다.

죽어라고 부지런히 올라 아침의 그곳에 오르니 산불감시요원은 퇴근을 하고,,,

후미를 기다리며 간식을 털어먹고 일어서니 조금씩 어두워진다.

내려가다가 차를 부르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