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8. 11. 17(토) 04:40~16:10
인원 : 영희언니, 스틸영, 악수, 대간거사, 한계령, 산정무한, 인치성, 상고대, 향상, 신가이버, 해피, 불문, 무불, 메아리
코스 : 추령-토함산-불국사, 탑말-금오봉(467.9)-삼릉주차장,,,포석정-금오정-금오봉-금오산-용장리
[송창식의 토함산에 올랐어라('91년 발표)]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 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 버렸어라
터져 부서질듯
미소짓는 님의 얼굴에도
천년의 풍파세월 담겼어라
바람속에 실렸어라
흙이되어 남았어라
님들의 하신양 가슴속에
사무쳐서 좋았어라
한 발 두 발 걸어서 올라라
맨 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힘차게 뻗었어라
하늘 향해 벌렸어라
팔을 든 채 이대로 또 다시
천 년을 더 하겠어라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는 님 하나 있어
천 년 더한
이 가슴을 딛고 서게 아하
한 발 두 발 걸어서 올라라
맨 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 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한 발 두 발 걸어서 올라라
맨 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토함산에서의 일출
토함산에서의 일출
일출광경을 감상하는 일행들
1시간여를 추위에 떨었더니,,,,일출이고, 뭐고 빨리 움직이고 싶다.
불국사로 내려가는 길....이렇게 좋은 길이었을줄...
불국사에서
맞은편 주차장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2부 출발지...탑말
오르는길에서 만난 3층석탑
임도와 만나고
금오봉가는길에
금오봉가는 길에
삼릉으로 하산중에
3부산행 시작
계곡암반
복원중인 5층석탑...전망대로 좋다.
금오정오름길
금오정 오름길...종일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전망대인 금오정
조망이 좋은 곳인데, 미세먼지로
금오산,,,정상은 고위봉인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사방이 나무로 막혀있다.
금오산(고위봉)가는 길에 금오봉
고위봉가는길에
칠불암에서
칠불암에서
칠불암에서 벽안의 이국인이 암자를 지키고 있다.
고위봉
이곳도 조망이 막혀있고, 바로 아래의 산불감시초소에 전망대가 있다.
형산강쪽 들판
금오봉
형산강
하산후 주차장에서 본 금오산
짜글이찌개를 안주삼아 즐거운 뒷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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