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1. 10. 30(토)11;10~16;00
코스; 댓재-두타산-두타산성터-무릉계곡
갈때; 100번 버스타고(05;30) 강변역에서 전철이용 신사역에서 신사산악회 버스(07;15) 도로가 막혀 전체적으로 30여분 지연
올때; 신사역(21;30)-전철타고 역삼역(포스코타워) 3번출구에서 2000번 버스(1시간 20분 소요)로 집에 옴(23;25)
악수님은 근무, 자연님과 하운님은 부상?으로 혼자하는 산행이다.
지난번에 알아두었던 신사산악회를 이용하여 두타산을 가기로 한다.
사실 삼척은 무박으로 가야지 되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하는수없이 당일로 출발한다.
결과론적이지만 05;15분에 집에서 나와 23시25분에 집으로 들어갔으니 19시간중 산행은 고작 5시간이고 나머지는 도로에 투자한셈이다.
엄청 불합리하게 산행보다는 버스등에서 보낸시간때문에 몸과 마음이 피곤한 하루였다.
새벽부터 버스타고 전철로 갈아타서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삼척에 도착한다.
들머리인 댓재까지 올라가려면 구불구불한 산길을 800여미터나 올라가야한다.
무릉계곡주차장에 5시 30분까지는 내려와야 한다는 인솔대장의 얘기대로 댓재에 도착하자마자 잽싸게 출발한다.
산속에 들어서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본격적인 대간능선에 접어든다.
잠시 소나무숲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이내 작은통골재를 지나치고 서서히 단풍나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명주목재를 지나 삼각점봉에 오르면 좌우측으로 살짜기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멀리 동해바다가 보이고, 왼쪽으로 청옥산 남릉이 나와함께 나아간다.
두타산오르기전에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있으니 아까 지나쳤던 산객들이 스쳐가고 나도 15분만에 해결하고 일어선다.
두타산자락에 붙으면서 본격적이 조망이 트이고 청옥산을 비롯한 산군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두타산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조망을 구경하고 있다.
14시정도에 도착할거라 예상했는데 30여분이나 빨리 도착했다.
시간의 여유가 생겨 나도 빈자리를 하나 잡고 여유롭게 막초한잔하고 주변경치를 조망한다.
이정표에 올라오는데 6키로 하산하는데 6키로 남았다고...
하산을 시작한다.
올라올때는 부드러운 능선따라 큰 경사없이 왔지만 내려갈때는 급경사를 내려가야 한다.
더군다나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여 등로가 흙이 아닌 돌길이다.
부지런히 내려가니 무릎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두타산성터를 지나 주구장창 내려가니 무릉계곡이 시작되면서 눈이 행복해진다.
단풍구경을 나온 인파들과 섞여 계곡의 단풍을 구경하면서 내려가면 삼화사가 나오고 이내 오늘의 산행이 끝난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 온 어묵과 라면을 끓여서 느긋하게 하산주를 즐기고, 늦게 도착한 일행들을 기다려 버스에 올라 알딸딸한 기분으로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서울로 향한다.
▼ 댓재에서 빠져나와 임도에서
▼ 백두대간길 시작
▼ 두타산이 살짝보인다.
▼ 반질한 대간길
▼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있다.
▼ 조망터에서 두타산과 동해
▼ 동해(삼척시)?
▼ 단풍이 절정이다.
▼ 두타산가는길
▼ 한쪽은 산죽이 이어지고
▼ 정상이 조금 남았다고
▼ 나무틈새로 두타산이 보인다.
▼ 정상전 전망터에서
▼ 청옥산과 고적대를 비롯한 대간능선이...
▼ 정상에서 서쪽방향
▼ 옛 정상석, 새로만든 정상석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으려고 줄을 서고 있어 옛날 것으로 찍었다.
▼ 하산이 6.1키로남았다고
▼ 청옥산, 고적대 등등
▼ 청옥산 동쪽계곡
▼ 내려가야 할 능선
▼ 다시한번 청옥산을
▼ 단풍덕분에 기분좋은 하산길
▼ 단풍
▼ 두타산성,,,여기에서 직진해야되는데 좌틀하는 바람에 베틀봉은 못가고, 그래도 멋있는 무릉계곡을 상류부터 시원하게 감상했다.
▼ 멋진 소나무군락
▼ 다시 단풍이
▼ 소나무와 함께
▼ 고적대능선
▼ 계속되는 단풍길
▼ 아름답게 물들었다.
▼ 단풍
▼ 무릉계곡이 시작된다
▼ 용추폭포. 상단부에는 산객들이 사진을 찍으려 줄을 서고있다.
▼ 당겨본 용추폭포
▼ 기암절벽
▼ 용추폭포주변
▼ 용추폭포
▼ 청옥산 주능선
▼ 용추폭포 주변의 기암
▼ 무릉계곡
▼ 무릉계곡
▼ 주차장부근의 아름다운 단풍
▼무릉계곡
▼ 무릉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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