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1. 12. 19(일) 08;45~16;10
코스; 백옥포리-811.0-889.0-907.0-삼거리봉-6번국도-685.0-이효석문학관
인원; 자연, 하운, 악수님과
갈때; 동서울에서 장평행버스(06;40~08;31)를타고 터미널에서 걸어서 들머리인 백옥포리로 이동
올때; 봉평의 이효석문학관에서 택시타고(13,000원) 터미널로 이동. 뒷풀이 후 동서울로 옴(18;53~20;40)
집을 나서는데 제법 싸한 느낌이 드는 날씨다.
동서울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7분)이 시원한 날씨때문에 길게느껴진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뒤에서 자연님이 들어오신다.
셋이서 고구마 등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하니 킬문님과 칼바위님을 만난다.
어디를 가냐니까 홍천을 간다고, 비밀이라고...^^
버스에 올라 장평터미널에 도착하니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터미널안으로 들어가 따끈한 커피한 잔을 마시면서 산행준비를 하고 걸어서 들머리로 이동한다.
들머리인 백옥포리까지 가까운줄 알았더니 날이 추운탓인지 꽤 멀어보인다.
6번국도옆으로 능선에 들어가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어제 내린 눈이 온산을 하얗게 뒤덮어 낙엽과 함께 미끄러워 한발딛고 미끄러지고를 반복하며 올라간다.
▼ 들머리 부근...이제는 완연한 겨울산이다.
지난 주 화천에 갔을 때만해도 눈이 없어서 어설픈 겨울같았는데 본격적인 산에 덮힌 눈덕분에 겨울산답게 보인다.
▼ 작물을 심고서 울타리를 쳐놓았는데, 꼭 군부대같은 철조망이다.
▼ 진행방향
▼ 언제나 보아도 시원스러운 자작나무숲
▼ 임도로 내려가기전에 만난 조망터에서,,,하늘금은 한강기맥의 보래봉?
▼ 가야할 능선
▼ 임도로 내려서는 하운님
▼ 임도에 내려서서
▼ 임도에서 바라본 한강기맥
▼ 다시 능선에 올라서니 이번에는 산죽밭이다.
▼ 간간이 나타나는 조망
▼ 벌목지대의 조망
▼ 날씨가 쌀쌀한 덕분에 조망이 시원하다.
▼ 다시한번
▼ 임도를 잠시 따르면서 올라간다.
▼ 왼쪽으로 휘닉스파크스키장이 보이고, 정면에는 태기산이...
▼ 895.6봉 오늘의 최고봉인 줄 알았는데
▼ 오늘의 최고봉(910봉),,,군청에서 최고봉이라는 이정표도 만들어 놓았다. 고래길이라는 등로이름도 있고, 길이 반질반질해진다.
▼ 눈이 살짝내려 낙엽을 덮었으나, 미끄러운 건 마찬가지...이젠 전반적으로 하산분위기다
▼ 눈덮인 등로
▼ 분기점,,,이곳에서 자연님과 하운님은 이효석문학의 숲방향으로 하산한다고...
▼ 우리는 계획했던대로 능선따라 내려가는데 등로가 없어서인지 잡목만 무성하다가 임도를 만나면서 길이 뻥뚫리고 길가의 자작나무사이가 동행한다.
▼ 6번국도로 내려와서, 국도를 어떻게 넘을까 걱정을 했는데, 마침 지하터널이 있어 건너간다.
▼ 길건너 등로에 오르려니 무이삼거리에서 이효석문학관을 간다는 이정목이 안내하고 있는데 오가는 이 없고, 아침의 산양삼보호 울타리가 등로를 차지하고, 문학관 가는 길은 사면에 비스듬이 나있어, 한심스런 마음이다.
서로 협조가 전혀없이, 자기것만 챙기면 되는 행태를 이곳 등로에서도 만난다.
울타리를 넘어 작은 봉우리에 오르니 이제야 본격적인 문학관가는길이 시작된다.
▼ 조망터에서
▼ 물레방아가 2.5키로 남았다고
▼ 유해발굴지역도 나오고
▼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다가 종점이 서서히 다가온다.
▼ 종착지인 이효석 문학관 뒷뜰과 멀리 금당산
▼ 이효석문학관 전망대,,,봉평마을과 멀리 금당산이 보인다.
장평의 택시를 부르고 뒷정리를 하고 있으려니 하운님에게 전화가 온다.
문학관입구에서 막초한잔 하고있다고...택시를 타고 장평으로 이동한다.
지난번에 왔던 단골식당인 고려회관에 들어가 오늘도 즐거웠던 산행이야기를 안주삼아 더덕주를 거나하게 먹고 동서울버스에 올라 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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