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연인산 記(2/3, 토)

김남연 2024. 2. 4. 16:16

일시; '24.. 2. 3(토) 08;50~17;05

코스; 백둔리-장수고개-송악산-장수능선-연인산-우정봉-우정고개-마일리

인원; 해마, 악수님은 점심때 만나서 같이 산행

갈때; 가평역에서 버스타고 목동터미널경유 백둔리로(08;10~08;50)

올때; 마일리에서 택시타고 현리터미널로 와서(17;35~17;50) 뒷풀이 후 버스와 전철 이용 집으로

 

백둔리에 도착하니 이번주에는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인근의 산들에 눈이 별로 안보인다.

마을길을 벗어나 임도에 접어드니 임도는 응달이라 눈이 쌓여있다.

우정고개에서 임도를 벗어나 본격적인 능선산행에 들어가고 소망1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만나면서 눈길은 반질해진다. 그래도 등산객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송악산을 넘어 장수봉근처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부터는 등산객들이 많아지고 길도 더 반들거린다. 

 

익근리에서 명지산을 찍고 연인산을 오르는 악수님에게 점심무렵 만나자는 문자를 보내며 올라가니 정상전 1키로 전에 전화가 울린다. 통화를 하니 명지3봉에서 아제비고개로 내려가는 중이란다. 연인산정상부근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천천히 올라가니 정상이 나오고 먼저온 등산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님을 기다린다. 30~40분을 기다려 샘터부근에서 비닐쉘터를 치고 점심준비를 하니 금새 악수님이 도착하고 오랫만에 반갑게 같이 식사를 한다.

악수님은 명지산에서 괜시리 전화를 했다고...우리를 만나기 전까지 시간에 쫓겨  막초 한잔도 못마시는 앉아서 쉬지도 못하고 죽어라 오셨다고 한다...

 

마일리로 향하는 등로는 쌓인 눈이 꽤 깊다. 많은 곳은 허벅지까지 눈이 닿을 정도로 제법 러셀을 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내려간다. 바람도 별로 없고 날씨도 포근한 편으로 산행하기에 최적의 날씨속에 무난히 우정고개에 도착하고, 다시 30여분을 임도따라 내려서니 국수당마을에 도착하여 무사히 오늘 산행을 마치고 택시를 불러 현리터미널로 향한다.

 

 

▼  들머리. 백둔리 연인산입구

 

 

 

▼  우정고개까지 이어지는 임도

 

 

▼  임도걷는 중에 명지2봉

 

 

▼  임도는 응달이라 눈이 제법이다.

 

 

▼  우정고개

왼쪽으로는 구나무산(노적봉), 오른쪽은 장수능선으로 연인산 오르는 길

 

 

▼  송악산

 

 

▼  오름중

 

 

▼  명지2봉

 

 

▼  정상전 안부에서

 

 

▼  정상오름중 우정봉능선

 

 

▼  정상에서...해마님이 추운듯 보인다.

 

 

▼  정상에서

 

   

 

   

 

   

 

 

▼   명지2봉과 백둔봉능선

 

 

 

 

▼  귀목봉과 명지산

 

 

▼  정상주변의 나무들이 다들 줄기가 부러져있다. 작년말에 한파로 눈이 녹자 얼어붙어 그 무게에 짓눌려버렸다.

그래도 전나무같은 침엽수림은 별다른 피해를 안입었다.

 

 

▼  샘터에서 점심을 먹고

 

 

▼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연인산과 명지산

 

 

▼  가운데는 칼봉산

 

 

▼  귀목봉과 한북정맥, 오른쪽은 명지2봉

 

 

▼  주능선의 눈은 꽤 깊다.  

 

 

 

 

 

 

 

 

▼  왼쪽은 칼봉산, 오른쪽은 매봉과 대금산능선, 가깝게는 우정고개로 가는 능선

 

 

▼  우정고개로 내려간다.

 

 

▼  우정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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