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4. 2.24(토) 09;10~15;55(6시간 45분)
코싀; 개누리-야산-441.7-임도-683.3(헬기장)-서리산-708.6-축령산전 680m-축령산휴양림-버스종점
인원; 버들, 하운님과
갈때; 대성리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개누리에 하차(08;25~09;05) 산행시작
올때; 축령산휴양림 버스종점에서 버스타고 마석역에 도착(16;35~17;15) 뒷풀이후. 전철이용 집으로
이번 주에도 주중에 많은 눈이 내려 예약했던 제천의 구학산은 포기하고 전철을 이용하여 가까운 축령-서리산으로 간다.
사릉역에서 버들님을 만나 대성리역에서 내려(30여분을 기다려) 광역버스로 환승하여 들머리인 개누리에 내린다(임초리 다음정거장)
서리산을 가려면 아침고요수목원 입구인 임초리에서 내려 20여분을 도로따라 걸어가야 하지만 개누리에 내려 작은 야산을 넘으면 바로 서리산 끝자락에 붙을 수 있어 개누리에서 내렸다.
동네 안길을 지나 야산을 넘어가니 캠프장을 만드려고 공사가 한창이다. 작은 동산같은 야산이 더욱 작아진다.
다시 도로에 내려서서 팬션공사가 한창인 서리산끝자락에 붙어 공사장과 팬션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며 서리산으로 향한다.
숲속으로 들어서니 잣나무숲이 무성하고, 하늘에 구름도 많아 햇빛이 잘 스며들지 못한다.
침엽수림을 지나 활엽수지대가 나오니 차차 햇볕도 들고 다소 따스한 마음으로 산행이 이어진다.
팬션건축 공사소음과 주말에 손님을 꾀려는 방송등의 소음이 차차 멀어질 즈음 임도가 나오고 사람들의 소리도 들려온다.
쉬어가며 막초 한잔 마시고 올라간다. 잠시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잣나무숲체험원(행현리)방향에서 오르내리는 산객 또는 여행객들과 마추친다. 두번째 삼거리에서 산허리를 도는 임도를 버리고 서리산으로 향하는 구임도를 통해 올라간다.
이방향은 산객 1명이 올라갔다 내려간 흔적이 있어 다소 조용한 느낌이다. 나무데크와 헬기장이 있는 삼거리에 올라서니 햇볕도 따스하고 바람도 조용하여 비닐천막을 안치고 점심을 먹을수 있겠다 싶어 자리를 펼친다.
다시 산행을 시작하여 차츰 고도가 올라가면서 적설량도 제법 많아지고 1시간여를 올라가니 서리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주변을 바라보니 최근에 내린눈으로 겨울설산의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주변 경치를 안주삼아 막초도 한잔마시고...
정상을 내려서서 축령산으로 향한다. 주능선의 잣나무숲에 쌓인 눈을 구경하며 꽤나 쌓인 눈을 다져가며 내려가다가 안부를 지나 헬기장으로 올라서서 주변경치를 구경하며 진행하다가 축령산 정상전 680미터 삼거리이정표가 보인다.
버스시간이 애매하다. 정상을 찍고 내려서면 시간이 약간 늦어 두어시간을 추위에 떨어야 할것 같아 하산을 결정한다.
1시간여를 내려서면 휴양림건물들이 나타나고 이내 버스종점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15;55)
40여분을 기다려 버스에 올라 마석역으로 가서 뒷풀이를 한다.
▼ 축령산방향
▼ 운악산
▼ 임도를 만나 당분간 따른다.
▼ 옛 임도
▼ 서리산 오름중...깃대봉-약수봉-대금산 주릉
▼ 헬기장에서...따스한 햇볕을 쬐며 점심을 먹었다.
▼ 서리산 정상에서
▼ 정상주변에는 아직 상고대가 남아있다.
▼ 주금산방향
▼ 축령산
▼ 임도사거리를 지나
▼ 헬기장에서
▼ 축령산 전 680미터지점에서 버스시간상 축령산은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한다. 하산중에도 눈이 제법쌓여있어 엉덩이 썰매의 유혹을 많이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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