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4. 9. 28(토) 08;20~14;50(6시간 30분)
어디에; 화천의 용화산(유촌리- 임도따라 성불현(령)-용화산-832.2-고탄령-용화폭포-자연휴양림입구( 11.2km
누구와; 옆지기님과
갈때; 춘천역(05;47~06;53)에서 화천가는 버스로 환승하여(07;07~07;50), 화천에서 마을버스타고 (08;00~08;19) 간동면 유촌리 하차산행시작
올때; 용화산자연휴양림입구에서 트럭을 얻어타고(14;50~15;30) 춘천역으로 와서 전철타고 사릉역으로 와서 뒷풀이
** 산행이 끝나고 40여분 정도 걸어가서, 정류장인 고성2리마을회관에서 16;51 버스를 타면 1시간정도 걸려 춘천역에 도착하는데, 고마운 분 덕분에 3시간정도 일찍 춘천역에 도착했다. 시간이 일러 사릉으로 와서 뒷풀이를 해도 밝은 대낮에 집으로 들어감
유촌리에서 내려 산행준비 후 임도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시간도 많고, 둘이서 널널하게 산행하는 관계로 그냥 주능선까지 임도로 올라가기로 하고 진행하는데 중간에 갑자기 뒤에서 마음씨 좋아보이는 동네사람이 우리를 부른다. 왜그러냐니까 지금은 버섯수확철이라 이곳으로 산행하면 안됀다고 한다. 우리는 절대 해끼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하니 중간에 마을사람이 보초를 서고 있으니 잘 올라가라 한다. 계속해서 임도따라 올라가는데 다행이 보초를 서는 사람들은 만나지 않아 무사통과하면서 성불령에 도착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쉬면서 막초를 한잔걸친다.
임도를 버리고 본격적인 능선산행이 시작되고 중간중간에 조망터가 나오면 맑은 날씨속에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고 주변의 산군들과 머나먼 산들도 조망된다. 용화산에 도착하니 여러산객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도 한장 찍고 그냥 내려선다. 혹시나 하산후 차를 얻어탈 수 있을까하여 만나는 사람마다 더 친절하고 다정하게 인사를 한다. 아기자기한 암릉을 통과하며 3년전에 스틱을 잃어버린 장소에서 암릉밑으로 내려가니 스틱이 한개 남아있다. 예전에는 잃어버린 스틱이 여러개 있었는데...
암릉지대를 통과하니 하산하려던 고탄령에 도착한다. 조금더 진행하여 사여고개에서 내려갈 생각도 있었지만 혹시나 얻어탈 차량을 생각해서 일찌감치 하산을 시작한다. 막판에 용화폭포를 지나 계곡을 건너는데 앞서 내려온 산객1명이 세수를 하고있다. 인사를 하며 우리도 간단히 씻고 올라서니 휴양림입구가 나오고 둘이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스틱을 접는다. 버스정류장을 향하여 도로따라 걸어가는데 조금전에 만났던 산객이 트럭을 몰고 내려와 손을 흔들며 합승을 부탁하니 흔쾌히 태워주신다. 춘천에 산다는 그분은 퇴직후 텃밭을 가꾸며 오늘같이 주말에 간단하게 산을 탄다고 한다. 타는 자리가 불편해 계속해서 미안하다는 해서 우리는 더욱 고마움을 느끼며, 그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사이에 춘천역에 도착한다. 3시간이나 빨리 역에 도착해서 뒷풀이는 집근처에서 하려고 그냥 전철에 오른다.
▼ 유촌리. 간동면사무소 앞
▼ 오음리 가는 버스시간표(5번)
▼ 왼쪽으로 아들바위와 갈라지는 임도길. 우리는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 오름중 병풍산과 죽엽산뒤로 사명산
▼ 계속되는 임도길
▼ 성불령(현). 임도는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 병풍산, 죽엽산과 뒤로는 사명산
▼ 죽엽산과 오른쪽으로 수풀무산 능선
▼ 화악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 오른쪽 끝으로는 대성산(?)
▼ 구절초
▼ 정상에서...오늘은 산객들이 많아 빨리 찍고 내려간다.
▼ 새남바위
▼ 모처럼 하늘이 맑고 푸르다. 멀리 설악산도 보일듯하다.
▼ 고탄령가는 중
▼ 고탄령에서 용화폭포방향으로 하산한다.
▼ 용화폭포
▼ 자연휴양림입구에서 용화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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