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1. 5. 8(토) 09:00~18:00
코스 : 거니고개-가마봉-신흥동-고석산-두촌터미널
인원 : 악수, 캐이, 제임스와
갈때; 동서울(06;40)-홍천(08;10)-거니고개(09;00)
올때; 홍천(20;30)-동서울(21;30)
또 홍천으로 향한다.
영춘지맥의 중간부분인 가마봉을 올라가서 소뿔산으로 향해야 되는데 소뿔부터는 대중교통을 구할수 없어 신흥동으로 내려와 아래능선을 가기로 한다.
봄이라 그런지 요즘에는 홍천까지 걸리는 시간이 20여분 늦어진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08시가 약간넘었다.
이러다가 08시 출발 버스는 놓치기가 쉽상이겠다.
10여분에 걸쳐 준비를 하고 거니고개행 버스에 오른다.
그런데 여기서도 거니고개까지 가는 시간이 예상외로 많이 걸렸다.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휴게소 옆의 돌담으로 난 들머리로 올라서서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주에는 비도 오고해서 상당히 추웠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 아침에만 쌀쌀한 날씨다.
온 종일 황사로 인해 조망은 없었지만 인적이 드문 덕분에 거시기와 곰취를 먹을만큼 채취하면서 진행하니 걸음이 가볍다.
신흥동도로에 내려서기 바로전에서 곰취로 점심을 싸먹으며 막초도 한잔걸친다.
신흥동 바로건너의 숲속으로 붙어 2부산행을 하지만 펑퍼짐능선이 많아 기대를 했었는데 의외로 수입은 전혀없었다.
▼ 가마봉에서
▼ 연녹색의 능선이 기분을 더욱 좋게한다.
▼ 신흥동에 내려서서 건너편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 다시 숲속으로...
▼ 지도에 없는 고석산,,,산 한개를 건졌다^^
▼ 벌목지대를 내려오는 일행들...온 종일 황사가 세상을 희뿌옅게 덮었다.
▼ 두촌면 두촌천...오늘도 무사산행을 자축하며 일행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눈다.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대충 손을 씻고 캐이님이 사온 맥주한잔하면서 곧이어 도착한 버스에 올라 홍천으로 이동하여 오늘도 단골식당에서 수확한 곰취에 수육을 싸먹으며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갖고 동서울버스에 올라 잠시 눈을 붙이는데 하나도 막히지 않고 터미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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